전 DLC와는 달리 정상적인 DLC 솔직히 승자와패자 만든 새끼 자르기만 하면 완벽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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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DLC와는 달리 정상적인 DLC 솔직히 승자와패자 만든 새끼 자르기만 하면 완벽할듯
이전 DLC에서 다 까먹은 부분 만회 가능할 정도로 꽤 깔쌈하게 잘뽑힘. 연대기식 진행방식과 훌륭한 내러티브 + 컷신 + 다양하지만 그렇게 막 불쾌하지 않은 기믹들 (난이도 올리면 빡센 케이스도 있긴함) 아니 지난번에 왜 그지랄로 내서... 잘하면 잘 하는 애들이 모바일이고 승자와 패자 염병을 떨었던건지 모르겠음. 이런 사례들 때문에 어쩌면 이번에 한번 개발역량 갈아넣고 또 힘빠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없는 건 아님. 아무튼 이번 DLC는 걍 웰메이드이기 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살 가치는 충분함
내가 했던 에오엠2 DLC중 역대 최고다 날새고 게임한게 얼마만인지..
상당히 잘 만든 DLC입니다. 고대문명을 에이지2 시스템으로 제대로 이식해 왔고 문명 특성도 실존했던 문명을 기반으로 개성있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심지어 기존 문명들과 호환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고대 해군유닛들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새 해군유닛들은 노포를 쏘는 갤리온, 비잔틴 이외의 문명이 사용하면 어딘가 어색한 화공선같은 기존 유닛들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유닛을 골라 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캠페인은 멀티태스킹을 요구하는 미션이 다수 존재하고 자원수집과 기지발전이라는 RTS의 게임성을 잘 살려서 만들었습니다. 난이도도 적당히 어렵되 불합리함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수준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각 캠페인 오프닝 애니메이션은 다큐멘터리를 보는것같아 몰입도를 높여주고 부제에 걸맞는 연대기식 진행은 역사뽕을 느끼게 해줍니다. 더빙도 훌륭해요. 이전 두 DLC에서 보여주었어야 할 모습을 여기서 다 보여주고있습니다. 로마의귀환은 에이지1의 게임성을 그대로 들고와서 이게 에이지2 확장팩이 맞는지 의심스러웠고 캠페인 중심이라던 승자와패자는 커스텀맵 재탕, 불쾌한 난이도로 돈이 아까운 수준이었습니다. 로마의 귀환에서 보여주었어야 할 고대문명의 에이지2 버전, 승자와 패자에서 보여주었어야 할 잘 만들어진 캠페인이 여기 다 있네요.
매우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