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가 게임업계를 뒤흔들고 반남의 철권8, 세가의 용과같이8, 캡콤의 역전재판456 등 호화 라인업이 줄을 서던 2024년 1월 말, 선생님께서는 뭘 하고 계셨나요? 나 말인가, 아아.. 아아? 아키바스트립 올클 하 씨발 병신같다 때는 바야흐로 2011년, 지금처럼 서브컬쳐, 씹뜨억겜이 모바일을 무기로 스멀스멀 올라오기 전 와 씨발 이런 걸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만드는 데가 있구나 하고 청소년기의 나를 감탄하게 만들던 시절 에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지금 하기엔 여러모로 너무 힘들다. 그래도 스토리는 ㅅㅂ 이거 존나 억지잖아? 할 부분이 한두 군데 정도 있는 것 빼면 좋은 편이고 메인 히로인 루이가 귀엽다. 답답할 수준의 천사다. 10년대 초반은 츤데레가 휩쓸던 시기였는데 시대를 역행했달까, 시대를 앞서갔달까 뭐 아무튼 스토리랑 히로인 빼면 전부 쓰레기라고 보면 됨. 아, 추가로 보이스 지원과 일러스트, 보컬송 정도까진 인정. 그래픽은 말이 필요없고 보컬송과 달리 BGM 등은 존재감이 전혀 없으며 시스템은 구닥다리 그 자체이고 초기 키마 세팅 쓰레기에 꼴에 액션 게임인 주제에 조작감과 카메라를 이따위로 해놓은 게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며 그런 주제에 고난도는 병신겜 주제에 개빡세다. 루이야 진짜로 네가 게임 하나 구했다. 너 하나 때문에 부들부들 떨면서 엄지 세운다. 그래도 이런 겜을 기어이 한국어화 유통해준 CLE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이지 난이도-공존 루트(일종의 진엔딩) 보고 접거나 난이도는 이지로 유지하고 멀티 엔딩 수집하거나 를 추천한다. 액션겜으로선 쓰레기라 도전과제 때문이 아니면 난이도 높일 이유가 없다. 메인스토리 위주로 달리면 플탐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못해도 80%는 할인해야 구매를 고려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P.S. 과연 누가 이걸 다 깨려고 할까 싶지만, 트로피는 게임 내에서 버튼 배지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그걸 보면서 모으는 게 편하다. 개별로도 스팀 도전과제 수집 자체는 되는데 모든 엔딩 보는 거나, 모든 트로피 모으는 거는 데이터 1개에서 달성도를 보기 때문에 결국 회차플레이 해야 함. 먹튀가 안 됨. 이거 몰라서 5회차하면 될 걸 6회차나 했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