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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점 플레이 · 2.6시간2025.06.12 작성
GZDOOM 엔진, 더 쉽게 말하면 클래식 둠 엔진으로 만든 스토커 비슷한 바이브를 풍기는 게임입니다. 과거에는 우주의 여러 행성을 테라포밍할 정도로 발전했던 문명, 지금은 간간히 내리는 비와 공기에 가득한 방사능이 온 세상을 덮은 아포칼립스 세상 이런 시궁창스러운 세상에서 주인공은 물건, 소식을 배달하는 rook 이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입니다....라고 했지만 사실 스토리고 세계관이고 나발이고 이야기하기에는 분량이 매우 작습니다;; 사실상 클래식 둠의 그래픽에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느끼는 게임의 제목에 걸맞는 목적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에요. 그래서 게임 가격인 21500원의 가치를 하냐구요? 아니요, 게임 가격이 만원대라도 고민해보라고 말할 정도로 뭐가 좆도 없습니다. 차라리 클래식 둠을 구매하고 비슷한 컨셉의 모드를 플레이하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근데 왜 추천하냐구요? 나쁜 게임은 아니고 제가 이런 동유럽 바이브의 게임을 존나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동유럽 출신의 게임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응원하는 느낌의 추천임. 게임을 사는건 좀 고민해보세요. 2시간이면 뚝딱인데 2만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