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들었다. 분명 진입장벽 신고 끝낸 후로 게임은 흥미롭지만 높은 난이도로 재미의 황금비를 고려하지 않은 초기에 정착하기까지 제법 배움이 빡센 게임이다. (물론 커스텀모드가 있다지만, 바닐라기준으로) 뭐 그렇다고 흡사 유로파 시리즈처럼 뭐가 뭔지 모를 정도는 아니고 그냥 진득허게 튜토리얼 4-5개 스테이지 클리어하면 대충 어떻게 굴러가는 게임인지는 알게된다 참고로 한두판하고 재미없다는 사람들이 있고 심지어는 검색하니 유투브 플레이도 있는데 포럼 판단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봤을때도 캠페인 모드는 튜토리얼이다. 튜토리얼 찍먹하고 재미없다고 하는건 섯부른 판단이다. 랜덤하게 생성되는 하나의 맵에 효율적으로 마을 운영하고 기한 내에 해당 맵을 빠져나가 다음 맵에서 같은 짓을 하면되는 게임이다. 문제는 게임이 간단하지도 가볍지도 않다는거다. 일꾼들의 직군 7종에 직업 13개인데, 건물 업글과 마을 테크까지 고려해야하는데다가. 환경과 조건이 이동하는 맵마다 달라진다는거다. 현재와 이후 무엇을 생산할지를 토대로 지정된 턴 내로 심오하게 효율과 역할을 계산하면서 적절한 직종으로 테크와 스킬을 찍어 키우지만 해답이 많은것도 아닌 로그라이크 운빨 답정너... 솔직히 랜덤율이 난이도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 때문에 계획대로 잘 가다가 노답 멸망각이 종종 생긴다... 날씨로인한 건물 파괴나 일꾼 역병 재난은 그래도 맨탈잡겠는데. 특정 자원을 비율도 아닌 고정값으로 말려버리는건 치명적이다. 운빨ㅈ망 생각이 든다면, 카운슬 건물 테크를 빠르게 올려 재해를 방어 혹은 활용할 수 있게 운영하자. 솔직히 재해에 대한 계획과 대처를 한다는 점은, 여타 게임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사소한 차별성이다. 하지만 추측컨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재해에 활용과 대처는 커녕 처맞다가 빡종할것이라 생각한다. 재해는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뭔가 쓸데없이 정교하게 만든 게임으로 마이크로 매니징 + 전략적 구성 + 극 효율 + 운 내용들을 모두 만족해야 깰수 있다. 너무 많은 장르를 조합한 먼치킨 게임같다는게 개인적인 평가다. 그러다가 젊은 프랑스 개발사라는걸 알게 되었다. 이 로망 가득찬 사람들, 피드백도 의미 없고 그냥 마이웨이겠구나... 할말은 많지만, 그냥 이런 게임도 있구나 생각하고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