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전 과제 완료. 오랜만에 꽤 재밌게 한 증분형 겜.
현재 -30% 할인 중 — 가격 히스토리 누적 중입니다.
최근 1개월 데이터
모든 도전 과제 완료. 오랜만에 꽤 재밌게 한 증분형 겜.
"마음 편하게 생각 없이 즐기기 딱 좋은 힐링 로그라이트 게임"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기만 해도 알아서 돼지 저금통을 부수고 돈을 모아 주기적으로 날아오는 고지서를 납부하는 로그라이트 게임입니다. 난이도가 매우 낮아 6사이클(6회차) 만에 엔딩을 봤을 정도로, 복잡한 생각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엔딩까지는 약 5시간 걸렸고 도전과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노가다를 좀 더 해서 총 6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소개 영상에서 보여주는 만큼의 재미는 확실하게 보장합니다. 정가 7,600원, 할인가 5,32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플레이 분량 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가형 로그라이트 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어색한 번역이나 스킬 설명 오류가 없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라운드마다 돼지 저금통만 때리면 '정확도 100% 보너스'로 돈을 조금 더 주기 때문에 초반에는 이를 의식해 마우스 조준에 신경 썼지만 보너스 금액이 크지 않고 후반부 스킬들이 오히려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구조라 나중에는 에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클리어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게임의 아쉬운 점이나 단점을 좀 꼽아보자면 돼지 저금통들의 특색이 부족합니다 저금통마다 얘는 달리면서 같은 저금통을 공격한다던가, 얘는 군인이라 연병장 돌듯이 돌다가 전략적 행동을 취한다 등의 설명이 되어있고 실제로 게임에서도 설명에 맞게끔 저금통들이 이동하거나 그에 맞춰서 행동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 할 때 체감되는 차이는 저금통의 '디자인', '체력'과 '보상'의 차이 뿐이어서 막상 게임에서는 그 차이가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게임이 워낙 쉽다 보니 로그라이트 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영구 업그레이드'를 다 해금하지 않아도 게임이 끝나버립니다. 실제로 6사이클 진입 전에 더 비싼 업그레이드를 위해 포인트를 아꼈다가 바로 엔딩을 보는 바람에 업그레이드는 6개 정도만 언락했을 정도로 쉬웠습니다. 마찬가지로 난이도의 문제로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시스템이 하나 더 있는데, 고지서를 납부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할 경우, 매우 비싼 고리대금으로 땜빵할 수 있는 빅 토니의 대출 시스템 역시 게임이 매우 쉽기 때문에 사용할 일이 전혀 없어서 사실상 무용지물의 시스템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해당 라운드의 돈을 2배로 늘이기 위해 도박을 해볼 수도 있고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털어 넣어서 도박을 해볼 수도 있지만, 게임이 너무 쉬워서 할 이유가 없다는 점 또한 아쉽습니다. 요약하자면 매우 쉬운 로그라이트 게임입니다. 마우스를 사용해서 여기 저기 나오는 돼지 저금통들을 조준해야 하기에 의외로 피로감이 좀 있는 편이지만 워낙 쉬운 게임이어서 대충대충 해도 금방 엔딩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단점이라고 할 것도 많지 않아서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80점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