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시간쯤 하고보니 엊그제 무릎이 좀 아파서 병원을 갔습니다. 정형외과 의사쌤한테 파제트병이 의심되니 뼈 조직검사 해보자고 했더니 표정이 바뀌며 "이새끼 어디서 온 미친놈이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단순 근육통이었고 저는 물리치료를 받고 집에왔습니다. 좀더 깝쳤으면 제대로 된 (물리)치료를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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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간쯤 하고보니 엊그제 무릎이 좀 아파서 병원을 갔습니다. 정형외과 의사쌤한테 파제트병이 의심되니 뼈 조직검사 해보자고 했더니 표정이 바뀌며 "이새끼 어디서 온 미친놈이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단순 근육통이었고 저는 물리치료를 받고 집에왔습니다. 좀더 깝쳤으면 제대로 된 (물리)치료를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조금 더 개인에 집중된 Plague. INC와 유사한 게임 한 사람을 팜려시키기 위한 게임하고 살리기 위한 게임이 두개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꽤 괜찮습니다. 나오자마자 샀었는데 업데이트나 컨텐츠 추가가 확연하게 눈에 보이네요 다만, 제가 질병을 갖게 된 뒤로는 이 게임 하면 좀 찝찝하긴 합니다 -_-;;
23년 11월 업데이트에 대응해 작동하도록 만든 한글 패치입니다. https://kushirosu.tistory.com/3 v1.3 (25.12.16)
매우 고퀄리티의 유저 한글패치 존재합니다. 질병 발생 요인과 합병증의 발전과정, 의료진의 고충을 느낄 수 있으며 개발진의 위트도 돋보입니다. 섹스룰렛, 환자를 오바마, 힐러리 등의 공인으로 설정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빵 터졌습니다. 정말 너무 막힐 때 공략영상을 참고해서 40시간만에 도전과제를 전부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에니그마 수수께끼 단계가 가장 재밌었고, 죽이기 캠페인보다 살리기 캠페인이 난이도도 높고 더 재밌었습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고 살리기 캠페인, 죽이기 캠페인 각 최종 스테이지에 버그가 좀 많습니다. 멀티는 버튼만 있고 아예 작동을 안 합니다. 상당히 재밌는데 마지막 개발이 덜 돼서 아쉬운 작품입니다.
생활방식만 개선해도 중간은 간다. 아직 미션은 4개밖에 안해봤지만. 보통 난이도에서는 생활방식만 다 찍어도 병의 진행도가 많이 느려지며 치료할 시간을 벌수 있네요. 초반에는 이렇게 빌드업만 하다가 응급실 가면 그때부터 치료나 검사 가격이 싸지기 때문에 본격적 검사와 치료는 응급실 도착하자마자 하는게 편합니다. 게임 자체의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시뮬레이션이 아닌 게임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 증상이면 어느 병일것이다. 라는 대략적 기준은 있지만 정확한 진단이라기 보다는 때려맞추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하우스의 닥터도 자주 틀리고는 하고 실제로도 여러 검진을 한번에 하기는 하지만 척보고 맞추는 신들린 의사는 아니라는거죠. 애초에 환자가 기본적으로 병을 5개 이상 달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료라는게 의미가 없기도 하고요. 그리고 수술을 직접 집도 하는것도 아니며 처방,진단도 그냥 진행도만 보일뿐 실제로 무언가를 하는건 없습니다. 하는거라고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빨리 모아서 거기서 나오는 포인트로 검사,진료 하는것 뿐이에요. 그럼에도 재미는 있습니다. 한가지 증상에도 여러 종류의 병의 가능성이 있다는것과 X레이 비전도 층별로 잘 만들어져 있고. 뭔가 더 아쉽다면 난이도 차이가 자원 빨리 사라지는 정도? 인거 같은데... 3단계만 가도 3원짜리 자원이 너무 금방 사라져요. 일단 기억나는건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잠이 안와서 쓴 리뷰라 좀 두서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