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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검투사를 키우면서 검투장도 운영하는 게임임. 전투에 들어가면 턴제가 아닌 무려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일시정지를 통해 수동컨트롤을 할수도있고 U를 눌러 자동으로 진행하는 기도메타도 있음. 하루마다 검투사별로 행동을 지정해서 턴을 넘기면 해당 명령을 수행하는식으로 진행되고 월드맵에서 다른 경기장을 찍어서 검투사를 대회에 출전시킬수도 있으며, 자신이 귀족의 스폰을 받아 상품을 걸고(상금은 경기주최자가 내야함) 검투대회를 열수도있고 심지어 자신이 개최한 검투대회에 자신의 팀을 출전시킬수 있음. 검투사는 최대 4명까지 팀으로 출전 가능하며, 노예시장에서 사오거나 가끔 상인이 경기장에 찾아와서 팔기도함. 검투사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때는 무기술을 훈련시킬수도 있고 요리,대장장이,고문에 재능이 있는 노예들은 해당 업무를 맡길수 있음. 요리는 하루에 회복되는 맨탈과 체력에 영향을 미치고 특식을 만들수도 있는데 그걸 먹고 경기에 출전하면 스텟이 상승하는 버프를 받음. 대장장이는 장비를 연구해서 재료를 이용해 무기와 방어구를 제조할수있음. 고문은 충성심이 낮은 노예들을 재교육 시킬수있음. 한글은 없지만 게임하는데 그렇게 지장은 없었음.
뭔가 참 말로 하기 힘든 게임입니다. 말 그대로 검투장 운영하며 검투사도 육성하고 검투대회나 기타 여러 임무에 보내 앵벌을 시키고 계속 육성을 이어가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야 합니다. 장단점을 열거하길 떠나서 일단 게임이 지독하게도 조잡합니다. 흔히 말하는 똥겜입니다. 번역 상태도 아사리판이 났는데 번역기로 번역 후 외국인이 검수한 느낌이에요. 당장 상점페이지 게임 설명을 보세요. 스페이스 키가 없는 키보드로 작성을 했나봅니다... 그래픽은 켄시 비슷하고 유니티 엔진이라지만 켄시같은 오우거 엔진으로 만든게 아닐까 싶게 그래픽이 별로입니다. 그나마 상점페이지 스샷은 신경써서 잘 찍은겁니다. 사실 인게임도 스샷 비슷하긴 하나 묘하게 상점페이지 스샷은 정통 rpg느낌이 나게 잘 찍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조잡해서 정상적인 게이머에겐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그런데도 왠지 재미가 있는데 그 이유는 검투장을 운영하며 검투사를 육성하는 게임이 흔할 것 같지만 의외로 흔하지 않은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걸 나름의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었는데 노예시장에서 각종 종족의 노예를 입맛에 맞춰서 사온다음 훈련을 시켜주고 옷도 해입히고 이기든 지든 검투경기에 계속 내보내고 탈주하는 놈 잡아오고 서로 싸우는 놈들 벌주고 서로 사랑에 빠진 뇬넘덜 정신차리라고 볼기짝을 갈기고 검투사들을 보내 지나가는 캐러밴 마차도 털다보면 똥냄새가 점차 된장냄새로 변하는 매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묘하게 아기자기한 게임입니다. 이렇게 게임은 자유로운 경영 시뮬레이션같지만 의외로 확실한 플롯이 있어서 시간진행에 따라 다가오는 메인퀘스트를 제대로 수행해야 정상적인 진행이 가능합니다. 메인퀘 난이도가 운영을 평균 이상으로 했어야 깰 수 있는 난이도라 대충 했다간 게임이 터집니다. 엔딩 이후엔 게임을 더 이어나갈 이유는 없습니다. 엔딩까지 보았다면 모든 무구를 다 얻고 모두 만렙이 되어있으니까요. 이외에도 사운드가 보기 드물게 끔찍한 편이며 각종 버그가 산재합니다. 카메라도 매우 불편하고 뭐 쓰다보니 단점만 계속 쓰게 되는데요. 검투장이 점점 커지고 검투사도 점차 세지며 어려운 고비를 하나하나 이겨낼때 오는 뽕맛이 꽤 좋습니다. 캐릭터 육성도 빌드를 적당히 잘 짜면 꽤 강해지고 드래곤 에이지처럼 AI전술을 잘 짜두면 바보같았던 검투사가 꽤 똘똘하게 싸우게 됩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하다보니 엔딩은 봤습니다. 분명 재미있게 했고 추천은 하지만 2회차를 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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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가 너무너무 마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