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90년대에 플로피 디스크판으로 구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아폴로 13호 보고 우주 개발사에 완전 빠져 있던 시기 였죠. 플로피 디스크 10장 넘게 넣었다 뺐다 하면서 설치한 기억이 새록하네요. 당시에는 난이도가 정말 거지 같아서 하다가 때려치고 하다가 때려치고 반복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스팀에 이 게임 있는 거 보고 질렀는데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래픽부터 전체적으로 90년대 것과 비교해 많이 좋아졌고 난이도도 고를 수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전체적인 방식은 턴제로 기존과 비슷하며 미국이나 소련 양쪽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플레이 하면 됩니다. 우주 개발사를 알고 플레이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샌드박스 모드도 추가되어서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게 90년대 판에서는 오리지날 우주비행사들이 들어가 있었는데 이제는 무슨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만 뽑을 수 있습니다. 보아하니 게임 개발사 직원들 같습니다.... -_- 아무튼 우주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