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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ETTE BOY

CASSETTE BOY

한국어 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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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뷰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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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스별 긍정 / 부정 비율
  • 87% 긍정13% 부정
    Metascore31 리뷰
  • 78% 긍정22% 부정
    Metacritic User Score1,39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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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유저 리뷰

3 user reviews · 한국어 리뷰 3개
67% 긍정 · 33% 부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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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기록 시점 플레이 · 5.4시간2026.01.16 작성

이 게임의 주인공은 정말 도트로 만들어진 외모조차 평범한 소년입니다 소년이 아침에 집을 나서면 어머니가 말해요. " 즐겁게 놀다오렴 " 저는 이 말이 이 게임의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맵을 열심히 누비며 즐겁게 놀다오렴. 다소 요새 화려한 도트들에 비해 투박해 보일 수도 있고 다소 단조로워 보이는 색상만 보면 대체 무슨 게임이지?하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시작한 느낌이 무척 좋았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 이 논리를 전제로 한 퍼즐을 풀며 맵을 탐색하는게 기본이고, 탐색하며 만나는 사물들을 통해 새로운 기믹들을 하나 둘 배워가며 마주치는 보스(?)역시 배운 기믹으로 도전 그렇게 해가며 수집요소도 챙기고, 돈을 모아 마을의 상점을 열게하는 이리저리 무언가 많아 보여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게임인데 잘 샀다 생각이 들어 혹시 한국어 리뷰 기다리는 분이 있으실까 남겨놓습니다 퍼즐과 탐험을 좋아한다면, 한번 쯤 고려해보셔도 좋을 게임이예요 단지 진행하면서 느끼는 건 조금 막막하다 싶은 부분이 많이 생긴다는건데 탐험과 모험이 중점이지만.. 가이드라인이 너무 적지 않은가 싶어서 한 번 막히면 좀 막막하긴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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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록 시점 플레이 · 8.8시간2026.01.16 작성

있는 듯 없는 듯한 변화, 그리고 의미를 상실한 달 사라진 달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카세트 보이의 여정을 담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보이지 않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양자역학을 상징하는 문장을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이며, 실제로 보이지 않는 오브젝트는 존재하지 않는 걸로 취급하는 게임의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2D와 3D, 픽셀과 복셀이 공존하는 특유의 그래픽, 그리고 평화와 혼돈이 뒤섞인 듯한 분위기가 나름 힙하게 다가온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이며, 번역이 아주 잘 돼있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면 회전에 따른 변화를 핵심으로 삼은 게임 시스템은 분명 독창적인 구석이 있다. 화면을 회전시켜 상자나 스위치, 몬스터 등을 가릴 수 있으며, 이렇게 가려진 오브젝트는 없는 것으로 취급된다. 이러한 기본 규칙을 활용한 전투와 퍼즐의 디자인이 절묘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상자 같은 물건 위에 점프해 각 구역의 테두리 위로 올라갈 수 있단 점도 흥미롭다. (이렇게 테두리 위로 올라가야 해결이 되는 퍼즐과 수집품이 있어 이게 꽤나 중요하게 작용한다.) 다만 이런 독창적인 시스템의 응용은 다소 부족하다.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카세트 보이의 신체 크기를 줄이거나 카세트 보이의 존재마저도 잠시 없앨 수 있는 스킬을 습득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내 단순히 존재를 지우는 것에만 국한돼있다. 여기에 '존재를 가리면 사라진다.'라는 규칙의 적용도 다소 애매모호한 구석이 있다. 이 때문에 독창적인 소재의 신선도가 금방 떨어져버리고 게임의 양상이 뻔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게임 디자인은 고전적인 걸 넘어 원시적인 수준이다. 흩어진 달의 조각을 모으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자 궁극적인 목적인데, 이에 대한 지시나 단서가 굉장히 부족하다. 전투 파트의 경우 가까이 붙어 칼을 휘두르거나 멀리서 활을 쏘는 게 끝이고, 보스전마저도 각 보스의 패턴이 너무나도 단순하다. 레벨을 올려 체력, 공격력, 방어력 같은 능력치를 올릴 수 있으나 딱히 의미는 없고, 이마저도 필요 경험치가 너무 높아 레벨 올리기도 쉽지 않다. 화면 회전과 존재 유무라는 독창적인 발상을 빼놓고 보면, 사실상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나왔을 법한 흔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지경이다. 기본적인 배경 및 설정, 그리고 스토리 역시 다분히 애매모호하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달의 존재를 계속해서 강조하지만 어느샌가 달에 대한 언급과 비중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 대신 뜬금없이 세계의 소멸이니 해킹이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것이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워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게임의 제목이 카세트 보이라 그런지 카세트를 활용하는 기믹이 나오지만, 정작 이에 대한 설명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각자 자기 할 말만 할 뿐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캐릭터가 전혀 없어 스토리 흐름의 감을 잡기가 힘들다. 적어도 스토리 쪽으로는 좋은 말을 남길 수가 없는 게임이다. 관측에 따라 존재 여부가 결정되는 게임의 시스템은 독특한 구석이 있고, 플레이 타임이 그리 긴 것도 아니라 짧게 즐기기엔 썩 괜찮은 게임이긴 하다. 다만 전반적인 게임의 방향성이 오리무중이라 할 만큼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게임의 핵심 소재라 할 만한 달, 카세트, 존재 등, 그 어떤 것도 뚜렷이 부각되질 못한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어느 한 쪽에 힘을 실어서 그 쪽을 강조하는 편이 좀 더 낫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아주 못 즐길 만한 게임까진 아니고, 호기심에 한 번 즐겨볼 만한 가치는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4151756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