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경험으로는 최고의 아케이트 헬기 조종 게임.
지금도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며 무엇보다 확실한 로드맵이 이 게임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기대되기 때문에 가격대비 투자는 해볼 만 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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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사일을 요리조리 피하며 느껴지는 적당한 아드레날린 분비와,
2. 현실성을 없애고 캐주얼을 올리며 여러방면에서 오는 미사일을 피하며 적들의 피를 갈아마시며 받는 도파민.
3. 그리고 뒷목 잡지 않는 깔끔한 한글 번역.(조금 반말이 있지만)
물론 이런 반복적인 플레이는 지루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깊게 생각할 필요없이 만들어 놓은 게임성과 캠페인 레벨 덕분에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 깔끔한 그래픽, 최적화
- 폴리곤의 느낌이 많지만, 좀 더 사실적인 그레픽을 추구하는 것보다 가볍고 깔끔한 배경과 이펙트를 보여주는 덕분에 크게 거슬리는 부분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사실적인 그래픽을 사용했다면 적을 찾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 그리고 보통 게임들이(특히 얼리억세스, 인디) 많은 유닛과 차량, 건물의 폭파가 나오면 프레임이 떨어지는데 지금까지 하면서 체감상 60FPS미만으로 떨어진 경우가 없었습니다.
▪ 사실상 21세기, 물 건너간 개연성
- 스팀 태그에 '1980'년대라고 적혀있지만 이 게임에는 가장 큰 모순이 있습니다. 바로 캠페인 컷씬에서 주인공의 폰이 아이폰과 유사한 스마트폰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부분이긴하나, 제가 이 부분을 처음 본 순간 이 게임은 1980년대의 느낌을 모방했다라고 느껴졌습니다. 그저 깡시골에서 헬기갖고 깽판치는 것 뿐이죠.
그나마 주인공 '트레비스'가 깽판치고 느긋하게 드립치는 모습과 여러 인물들의 일러스트만 보면 확실히 복고퐁 느낌이 강합니다.
- 스토리는 초반부터 개연성과 모순으로 시작하기에 깊게 몰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농업용 헬기나 경비행기도 아닌 군용 헬기를 쓰는 것 부터가 이상할 수 밖에 없죠.
▪ 무난한 게임성
- 단순히 미사일과 애정의 총알을 때려박는다고 아케이드 게임이라고 보기에는 현실적인 요소들도 존재합니다.
그 중에는 착륙하는 동안 'ctrl'키를 꾹 눌러 안정적으로 착지를 한다든가, 게임에서 제일 큰 치누크 헬기는 덩치가 큰 만큼 컨트롤이 까다로워 얻어 터지기 일쑤라든가 등, 사소한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 다만 마냥 좋았던 것은 아닌게, 고도제한이 있어서 더이상 높게 날 수가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 앞에 산이 있는 지형은 한번 부딪혀서 피가 깎이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거실린 부분이 있었습니다.
▪ 아케이드 맵들
- 캠페인만 넣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보조미션이라든가 아케이드성 맵들이 몇몇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재미있게 했던 [날아오르는 배럴이 땅에 착지하기 전에 맞추기] 라든가 식의 단순히 호기심 삼아서 만들어진 맵들이 몇몇 있습니다.
- 거기다 단순히 미사일이나 회복 킷 같은 아이템들을 착지하거나 같은 비현실적인 요소가 아니라 나름대로 후크시스템을 넣어 하나씩 집어서 보급하는 방식이 게임적 허용을 하면서도 적당한 컨트롤을 유지 하게 만든 것이 좋았습니다.
▪ 배려있는 게임 설정
- 단순히 그래픽, 음성 높낮이 설정뿐만 아니라 게임 내 조준선 색깔이나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든가, 헬기의 교전방식(조준 범위를 좀더 넓게)을 어떻게 바꾸는 등 예상외의 시스템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보통 인디게임들이 당연히 넣어야 하는 시스템들조차도 넣어주지 않는 경우를 느껴봤기에 오히려 크게 와닿는 부분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 오류
- 게임을 하면서 큰 오류들을 아직까진 느껴보지 않았으나, 한번은 게임을 켜놓고 바탕화면으로 들어갔다를 몇번 반복하니 게임이 갑자기 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컴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진짜 게임내 오류라면 빨리 고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게임을 위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