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인 구매유도가 보이는 아쉬운 dlc입니다. 현재 방패 파괴자의 성능은 광기의 색체 dlc 나오면서 엄청난 버프를 받았습니다. 문제가 되는 점은 방패 파괴자의 성능이 너무 좋아져서 다른 캐릭터들의 개성이 묻혀버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혼자서 자리에 제약이 상당히 적은 이동형 공격기 + 방어력 관동 + 적들의 보호 깨기 + 상태이상 + 은신해제... 힐과 스트레스를 제외하면 공격군에서 거의 올라운드 캐릭터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상위호환으로 낸 캐릭터라 다른 캐릭터들의 성능의 상위호환 보다 방패 파괴자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강화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 dlc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줄만한 점이라면 방패 파괴자 악몽입니다. 캠핑시 방패 파괴자가 있으면 강제 이벤트로 발생되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캠핑이 없는 짧은 던전이나, 견습/베테랑/챔피언 난이도 별로 3/2/2번 등장하여 해당 난이도에서 정해진 횟수를 클리어하면 더이상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 문제가 없으며, 악몽 이벤트로 등장하는 적들의 조합 순서가 정해져있어 많이 늘어지지 않고 적당하다 생각됬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중 혹은 이벤트 후 등장하는 뱀들을 잡으면 확률로 등장하는 이지스의 비늘이라는 소모품 또한 괜찮았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난이도 덕에 적의 공격 피해를 1회 막아주니 확률성이 높은 게임에서 게임 진행을 유리하게 유도할 수 있는 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자면 다른 캐릭터들의 차별성보다 상휘호환으로 내놓은 캐릭터 하나와 원정 성공률을 높이는 일회성 아이템을 보고 사기에는 4400원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게임인 본편이 어려워 진행하지 못할 정도라면 구입하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게임을 재미로 하시는 분이라면 방패 파괴자 dlc 구입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시고 구매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강한 캐릭터야 좋습니다. 하지만 그 강한 캐릭터 때문에 여러 공격형 캐릭터들의 개성이 묻혀버려 결국 조합이 단조로워져 버리면 이 게임의 장점 중 하나인 조합의 재미를 해칠 우려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