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개척시대, 9명의 사람이 허름한 왜건을 타고 부푼 꿈을 안은 채 황무지에 도달했다. 그들은 마침 넓은 공터와 채석장을 만들기 좋은 바위산을 발견하고 그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마을의 중심이 될 시청을 건설하고 창고를 크게 지어 자재를 밀어넣었다. 재제소와 벌목소를 지어 나무를 베어내는 사람들의 노동에는 활기가 넘쳤다. 숙소를 짓고 작은 화장실도 만드니 그럭저럭 마을이라고 불러줄 모양새가 나왔다. 이곳이 앞으로 황금이 땅이 되리라. 비극은 그날 밤 일어났다. 아직 마무리 못지은 작업을 하는 도중 늑대 우는 소리와 함께 동료중 하나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공포로 바짝 얼어붙은 사람들이 뒤늦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꺠달았다. "윌리엄! 맙소사, 늑대가 윌리엄을 죽였어!" 숨돌릴 새도 없이 굶주린 늑대가 다음 사람을 향해 달려들었다. 습격당한 된 체시가 고통으로 소리치며 늑대와 악전고투를 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도 뒤늦게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었다. 여럿이 달려들자 늑대는 생각보단 쉽게 죽어버렸다. 그러나 두번쨰로 늑대에 물렸던 체시는 상처에서 난 출혈로 다음날 아침이 밝기 전에 죽고말았다. 이제 황금의 꿈에서 깨어난 개척자들은 황무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두자루 밖에 준비되지 않은 총이 벌목꾼과 사냥꾼에게 주어지고 지나가는 무역 마차에서 물품을 준비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의 미래는 어둡다. 늑대와 곰이 빈번히 습격해오고 있으며, 점점 영역을 확장해가는 개척민들을 원주민 부족들은 불편한 눈으로 주시하고 있었다. =============================================== 애들이 심심하면 시체가 되네요. 곰이랑 싸워서 딸피인 도둑이 있길래 잡으라고 총 쥐어주고 보냈더니 한대 맞고 죽질 않나. 그런데 부나방 같은 인간들이 계속 마을에 정착해서 인구가 크게 줄지는 않는 듯 ^0^;;;;; -- 평가추가 다른 게임 하다가 느낀게 있어서 적는건데, 이 게임은 긴장감이 드럽게 없었음. 전염병 돌아서 주민이 반 이상 죽어 나자빠졌는데 이주민이 바퀴벌레처럼 꾸준이 기어들어와서 잠깐 존버하면 마을 인구가 회복되어버림. 돈이 부족해서 마이너스로 까여도 심각한 패널티가 없음. 그냥 서부시대 뽕으로 하는 게임임. 뭐, 건설시뮬이 대체로 그렇기는 하지만 전략시뮬처럼 직접 병력 운용이 가능하게 했으니 좀더 전술적인 게임으로 해도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앞서해보기니까 언젠가는 고쳐지겠죠.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