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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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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점 플레이 · 2.7시간2024.12.17 작성
엑스컴과 같은 그리드기반 턴제방식인데 전투...는 아니고 피구를 함. 집나갔다 돌아온 주인공 데스타가 꿈속에서 고향사람들을 만나는 스토리로, 등장인물간에 사소한 오해나 묵은 감정들로 갈등하지만 대단한 긴박함이나 반목 같은건 없이 잔잔하게 진행됨. 로그라이크 형식이라 나름 이거저거 다양하게 시도해볼 요소들은 있으나 게임 볼륨 자체가 짧아서 보통 다 써보기 전에 끝남. (메인스토리가 3시간남짓) 고만고만 조용하게 즐길 게임이지만 정가에 사기는 좀 아깝고, 50%정도에는 살만 한것 같음. 주인공 데스타가 논바이너리고 동료캐릭터 중에 게이가 있지만, 그들이 당신의 고추를 자르거나 엉덩이를 노리지는 않음. 이것조차 PC주의의 강요로 느껴진다면 자신의 윤리적 감수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반성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