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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LOOP

Dragon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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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스별 긍정 / 부정 비율
  • 87% 긍정13% 부정
    Metascore31 리뷰
  • 78% 긍정22% 부정
    Metacritic User Score1,39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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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유저 리뷰

3 user reviews · 한국어 리뷰 3개
100% 긍정 · 0% 부정
추천
유용함
7
기록 시점 플레이 · 67.4시간2026.06.23 작성

(게임의 한국어 현지화를 담당하였습니다. 감안하고 리뷰를 읽어주세요.) 타임루프물의 구조를 접목시킨 독특한 방식의 메트로배니아. 평이 꽤 좋아서 기대를 했는데, 기대보다도 훨씬 재밌게 했다. 초반부터 집중을 확 끄는 게임은 아니었다. 처음 한두 번의 루프는 튜토리얼에 가까워서 약간 루즈하게 느껴지기도 했음. 하지만 그 이후로 갈 수 있는 장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게임의 진가가 드러났다. 흔히 경로 설계를 위해 사용되는 능력 게이트, 일방통행 길 뿐만 아니라 5일 동안만 맵을 탐색할 수 있다는 제한 조건이 덧붙여져 새로운 거점을 찾고 길을 밝히는 일이 한층 더 전략적이고 능동적으로 느껴졌다. 물론 그만큼 길찾기의 피로도가 늘어나는 것이기도 했음. 하지만 시간을 '실시간'이 아니라 체크 포인트를 통과할 때마다 하루가 지나가는 방식으로 처리해 시간에 쫓기는 기분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타임노드 간 이동도 자유로워서 되돌릴 수 없는 선택에 대한 부담도 없었음. 여기까지 보면 장르의 정통성에서 많이 벗어난 게임일 것 같은데, 의외로 메트로배니아의 문법을 충실히 지키는 게임이었다. 맵이 생각보다 넓은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능력 게이트로 쫀쫀하게 짜여있고, 핵심 능력의 수집 위치도 이곳저곳 흩어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여러 지역을 오가며 진행하게 되는 등 유기적인 디자인에 환장하는 장르팬의 입장에서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많은 선택지가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도록 지역별 스토리로 주인공에게 목표를 부여하고, 잠긴 문으로 동선을 유도하고, 적당한 시점에 새로운 능력과 타임루프로 환기를 시키는 등 적절한 WWE도 겸비한 게임이었다. 탐험을 더욱 재밌게 해주는 건 여러 독창적인 어빌리티들이었다. 메트로배니아에서 플랫포밍 어빌리티로 나올 만한 건 이미 어딘가에서 다 나왔다고 봐도 될 텐데 이 게임은 그나마 등장 빈도가 적은 능력들을 채용하고, 거기에 새로운 기믹이나 특성으로 변주를 준 덕에 나름 새로운 맛의 플랫포밍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능력의 조합에 대한 활용이 정말 좋았음. 여러 능력을 조합해 점점 더 높은 벽을 오를 수 있게 되는 것 같은 정석적인 활용도 있었지만, 던진 물건을 바로 잡는다거나, 한 능력의 쿨타임을 다른 능력으로 버티는 등 서커스를 부려서 표면적으로 보이는 진행 순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깨부수는 재미가 출중했다. 게임이 시퀀스 브레이킹을 권장하는 느낌. 평소에는 의도된 순서대로 따라가는 편인데, 이 게임에서만큼은 마음껏 순서를 뒤섞으면서 게임을 즐겼다. 대부분의 능력이 플랫포밍과 전투의 기능을 겸하고 있었는데, 게임이 제공하는 전투 시스템의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평타, 우로, 호박, 정령 등) 전부 활용하면서 싸우기에는 솔직히 무리가 있었다. 자연스레 계속 같은 방식으로만 필드 전투를 반복하다 보니 다소 지루해지는 감도 없잖아 있었음. 그래도 메인 보스들만큼은 만족스러웠다. 보스별 패턴 디자인의 개성도 뚜렷하고, 주인공에게 무적기가 있는 덕분에 보스도 그에 맞춰 빠르고 정신 없는 패턴으로 공격해와서 신나게 공방을 주고 받는 재미가 있었음. 과자로 실드를 채운다든가, 정령을 소환한다든가 하는 나름의 난이도 조절 요소가 있는 것도 좋았고. 스토리는 도교 신화를 재해석한 스토리라 그런지 개연성보다는 메시지에 중점을 둔 다소 신화적이고 모호한 방식의 스토리텔링이었다. 나중에 곰곰이 씹어봐야 윤곽이 잡히는 그런 스타일. 하지만 동시에 소설, 만화, 영화, 게임, 철학, 밈 등에 대한 패러디나 오마주가 정말 빼곡하게 들어있어서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 메트로이드에 대한 오마주가 다방면으로 많아서 좋았음. 아트는 에셋을 하나도 안 쓴 건가 싶을 정도로 거의 100% 손그림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움직임이 부드럽고 개발진의 장인정신과 낭만도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호감이었음. 하지만 깔끔한 그림체는 아니다 보니 전투 가시성 문제도 있었고, 게임에 대한 진입장벽으로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듯 함. 특히 어둡고 푸른 색감이 너무 자주 사용돼서 시각적으로 다소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게임 사운드도 게임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아니고, 여러 사운드 이펙트가 비워져 있어서 게임의 마감 면에서는 못내 아쉬웠음. 수집과 성장의 측면에서도 수집 요소를 찾는 재미는 퍽 좋았지만, 수집에 대한 보상이나 체계적인 카운팅, 성장 체감 등은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이런 몇 가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메트로배니아의 맵과 타임루프를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 다양하고 독창적인 능력 조합, 장르 문법에 대한 충실성과 여러 오마주 등 이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장점이 훨씬 크게 다가올 만한 훌륭한 게임이었다. 특히 진엔딩까지 가는 과정이 좋았기에 꼭 끝까지 플레이하라고 권하고 싶음. 메트로배니아 팬이나, 여주인공 플랫포머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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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록 시점 플레이 · 22.3시간2025.08.13 작성

쉽지않음. 세이브포인트에 저장할때마다 하루가 넘어가고 분기가 갈림 그리고 5일차를 넘어가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옴 특정일수 또는 특정분기에서만 스토리나 퀘스트를 진행할수있어서 잘못 저장하면 리셋해야해서 머리아픔. 등장하는 npc도 특정일수에서만 나옴 예를들면 상인은 너무 일찍가면 오픈을 안하고 너무늦게가면 문을닫아서 짜증날때가 있음. 그래도 재미는 있음

추천
기록 시점 플레이 · 22.7시간2026.05.27 작성

특정 관문을 지나면 하루가 지나며 5일을 넘어가면 루프가 초기화되어 능력과 아이템은 저장된 채로 1일 차로 돌아가는 게임 발상이 참신해서 좋았음. 아쉬운 점은 스킬을 풀 강할 때만 일러 변하는 걸 보여주고 적용은 안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