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이 망겜이라는 거에 동의하고 어떤 시스템도 스토리도 게임성도 못살렸다는 거에도 동의함. 단지 과거의 내가 제일 많이 즐겼었던 게임 시리즈였기 때문에 이제서야 그 꼬마가 먹은 음식값을 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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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삼국무쌍에서 스토리를 빼고 땅따먹기를 집어넣은 엠파이어즈입니다 스토리가 없는 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승리 조건이 까다로운 전투가 줄줄이 이어지는 캠페인 없이 그냥 평범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점은 좋지만 아무래도 이게 계속 반복되다 보면 좀 질리긴 합니다 무장의 무기를 사용자가 고를 수 있습니다, 제갈량이 청룡언월도를 휘두르고 손상향이 백우선을 살랑거리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적 세력이랑 국경이 맞닿아 있는 전방 지역 위주로 인재를 배치하고 후방을 너무 비워두면 안 됩니다, 랜덤으로 발생하는 방랑군이 병력 없는 후방 지대에 생기면 땅을 뺐기거든요 친밀도 D등급 이하 무장은 하야해 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산책이나 연회같은 걸로 주요 장수들 친밀도 관리를 해 주는 게 좋습니다 능력이 좋아도 병력이 없으면 전투 도중에 금방 후퇴하거나 포로로 잡혀버리니까 전투에 나갈 장수들은 병력을 채워두세요 잔로딩이 많고 전투에서 이겼을 때 승리 포즈 없이 멀뚱히 서 있는다거나 챙겨야 할 거 많은 극초반에 자원이랑 턴 관리가 많이 빡빡하다거나 반복되는 전투에 금방 지치거나 물리거나 하는 등의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만 뭐 그래도 기존 시리즈를 즐겨 보신 분들께는 익숙하고 그리운 맛을 보장하는 게임입니다, 통일 세번 정도 할 때까지는 재미있어요 결혼을 하고 배우자와 좋은 사이를 유지한 상태에서 클리어하면 자녀를 신무장으로 추가할 수 있어서 다회차 플레이에 어느 정도의 재미와 동기부여를 더해주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대충 템 맞추고 닥돌만 해도 무쌍을 찍을 수 있지만 높은 난이도에서는 몸 사리면서 아군 장수들한테 일일이 지시 내리고 거점 점령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쪽이 안정적입니다, 최고 난이도에서도 기본 콤보로 꾸준히 치고 빠지기만 하면 어떻게든 해결되던 구작들보다 더 복잡하고 까다로와졌습니다 오래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되기에 정가 구매는 추천 드리지 않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할인 좀 많이 할 때 구매를 고려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이 게임 액션게임 아닌데요? 미연시 게임인데요.
무려 12년입니다, 나와 육손씨가 함께 한 시간 이 시간은 지울 수도 없이 소중해요. 저에게 사랑을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마침내 동경하던 육손씨과 결혼을 했을 때는 더 참을 수도 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첫사랑이었다. 심장이 위 아래로 진자운동을 반복했습니다.
진삼국무쌍5 이후에 오랜만의 진삼국무쌍인데, 5보다 나은건 그래픽뿐. 삼국지의 매력인 스토리를 활용하지 못하고 애매한 정략때문에, 전투의 재미가 반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