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노예에서 벗어나 드디어 나쁜짓을 시작한 두뇌고문의 명가 Zach의 최신작. 같은 개발사의 전작들을 즐겨온 입장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했지만... TIS와 마찬가지로 설명서가 제공된다. 인쇄 후 쇄철하는걸 권장하는 미친게임 같으니라고. 언어 자체는 shenzen이나 TIS와 비슷한 어셈블리 계통이다. 이제 회로도를 넘어서 추상적인 개체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큰 차이점. TIS 때의 노드를 묘하게 바꾼 느낌이다. 통신 사이의 데드락도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다. 퍼킹 동기화. 그래도 텍스트 사이즈 제한은 늘어났다! 예압. 나는 재밌다는 감각을 못 받았다. 가시적으로 변한 것에 비해 기존작들(opus magnum, shenzen)과 같은 카타르시스가 약하다 느껴졌다. 어차피 이 계통은 즐길 놈들만 즐기는 장르이니, 당신이 이 게임을 찾아왔다면, 어차피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취향에 안 맞는것은 예상외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