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out 4>의 진엔딩은 이 확장팩에 있다고 봐야 한다. Fallout 시리즈 답게 선택은 마지막 까지 고통스럽다. 시리즈의 제작자는 매번 바뀌지만, 이 시리즈의 질문은 언제나 진지하다. "생존이 농담이 된 시대에, 윤리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컨텐츠는 시대 정신을 담아야 장수할 수 있고, 기억될 수 있다. 폴아웃을 고통스럽게 클리어한 후 플레이어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 과장된 디스토피아와, 당신이 살고 있는 세상은 얼마나 다른가?" 게임이 문학과 예술의 영역에 발을 딛는 다면 이런 방향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