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들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면 되는 간단한 조작의 퍼즐 게임. Feed All Monsters 는 게임의 제목에 알맞게 괴물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어 배부르게 만드는 내용의 퍼즐 게임으로, 레벨 내 다양한 용량의 식품을 요구하는 몬스터들의 부탁을 들어주어 레벨들을 차근차근 해결하면 되는 비교적 편안한 난이도의 퍼즐 게임이다. 몬스터를 위한 식품 배달원은 총 3명이 있는데, 도시락 용량이 적지만 이동 거리가 긴 Melonica, 많은 식량을 들고 다니지만 이동 거리가 매우 짧은 Umarius, 그리고 이 둘의 중간 스탯을 지닌 Mun – Chi, 이렇게 3명의 배달원을 배치하여 레벨 위 몬스터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경로를 그리면 레벨을 완료할 수 있다. 몬스터들의 요구는 단순하게 각각의 괴물들의 상단에 표기된 숫자만큼 – 또는 숫자를 초과해서 – 먹이를 주면 되며, 배달원이 몬스터의 주위를 이동하면 가까운 몬스터에게 자동으로 먹이를 주는 방식이고, 몬스터의 상하좌우에서만 먹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많은 양의 도시락을 요구한다면 식량을 많이 들고 다니는 배달원을 써야 할 것이다. 배달원이 3명이라는 것 때문에 퍼즐의 난이도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으나, 의외로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 편이다. 같은 개발자의 이전 게임들인 Cats Organized Neatly / Dogs Organized Neatly 를 해보았다면 그 게임과 비슷한 난이도로, 전체적으로 순한 맛이지만 중간중간 매운 레벨들이 섞인, 난이도 하와 중 사이 정도의 게임이다. 참고로, 게임 내 힌트 기능을 사용한다면 어느 위치에 각각의 배달부들이 배치되어야 하는지 알려주는데, “아니 경로를 알려줘야지 어디부터 시작하는지만 알려주면 이게 힌트임?”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모든 배달부의 시작 위치만 확실히 알아도 술술 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힌트를 쓰는 가치가 확실하다. 전작들과 퍼즐 게임이라는 장르는 겹치지만 컨셉 및 퍼즐 메커니즘이 달라졌다 보니, 게임 컨텐츠 면에서 변한 점들이 몇몇 보였다. 일단, 게임 내 6개의 세상 속 레벨을 합치면 200레벨로, 퍼즐의 개수가 꽤 많다. 각각의 세상별로 새로운 메커니즘을 소개하긴 하지만, 다행히 너무 난잡하지 않도록 새로운 기믹들의 분포가 잘 되어 있어서, 난이도 곡선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지는 않는다. 또한, 각각의 세상의 마지막 레벨은 일종의 보스 레벨인데, 커다란 몬스터에게 많은 량의 식량을 줘야 하며, 해당 레벨을 마지막으로 한 세상이 끝나게 된다. 말만 들으면 매우 어려워 보이지만, 거짓말이 아니라 보스전들이 이 게임에서 제일 쉬운 레벨들이니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전작들에서 고양이나 강아지들을 소개하던 것과 다르게 이번 게임에서는 몬스터들에게 먹이를 주다 보면 해당 몬스터의 사진을 수집하게 되는데, 레벨들을 진행하면서 일종의 성취감을 주는 목적 + 귀여운 몬스터들을 보라는 목적으로 넣어둔 수집 요소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특정 공간에 모양들을 집어넣는 전작들과 다르게 캐릭터들의 경로를 그려줘야 하는 방식의 퍼즐 게임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귀여운 분위기 + 매운맛이 약간 섞인 평균 순한 맛의 퍼즐들 + 꽤 많은 분량의 퍼즐 3박자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퍼즐게임이라는 점은 동일해서 추천. 참고로 평가를 쓰는 기준으로는 게임 가격이 잘못 등록되는 바람에 의도된 가격보다 50% 싸게 표기되어 있다. 7월 14일부터는 정가가 5달러로 측정될 예정이니, 만약 이 날짜 이후에 구매를 한다면 어느 정도 할인할 때 구매하는 걸 권장한다. 여담) 플레이타임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간식을 먹으면서 여유롭게 플레이하느라 약 6시간이 나왔는데, 이건 내 두뇌가 느려서 그런 거고 일반적인 사람은 약 4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