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기를 밥에 얹어 먹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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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기를 밥에 얹어 먹는 게임
한번 켜서 엔딩까지 가게 만들었던 몇 안되는 게임 말 많은 유일한 동료를 등에 업고 우주 수리기사가 되어 잡동사니들로 물건을 고쳐나가는 여우(비록 꼬리는 없지만)인 당신, 귀여움에 힐링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개발자 크레딧(100%는 거저주는 셈)을 보기까지 대략 9시간 정도가 걸렸지만, 그 시간동안 느긋한 듯 하면서도 착실한 전개가 이루어져 나아갔다. 비록 중반부부터는 반복적인 요소가 조금씩 보이기는 하지만, 진행되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런 걸리적거림도 잊고 결말을 향해 다가가게 될 것이다. 게임 매커니즘 자체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독특하고 나름 창의적인 인벤토리와 "수리"하는 모습이 사실 이 게임에 빠져들게 된 큰 요소가 아니였을까 싶다. 살면서 해 보았던 게임들 중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괜찮은 게임" 이라는 말을 붙여주고 싶다. 여유롭게 즐기시길.
퍼즐들이 어렵지는 않은데 너무 노가다성이 짙음 하는건 별로없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게됨 스토리는 나쁘지않은편 엔딩은 조금 허무함 근데 배경음악이 괜찮다 똥겜과 갓겜 그 사이 어딘가
70% 할인 기준이면 꽤 가성비 좋은데 정가로는 글쎄.... 플레이하면 이야기는 점점 진행되는데 하는 건 똑같아서 스토리에 흥미가 안 생긴다면 생각보다 금방 질릴 수 있다.
썩 괜찮은 게임. 가슴 훈훈해지는 이야기와 편안한 게임이 기다린다. 게임이 중반 이후로 가면 플레이 자체는 좀 지루해지는 감이 없잖아 있는데, 여러 기믹들과 이야기로 커버 쳐준 것이 좋았다. 무언가 엄청 대단한 것이 있진 않지만, 은은히 마음 속에 남게 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