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 VR 전용 게임 특유의 어색한 텍스쳐와 모션, 하지만 재미만큼은 배틀필드6의 캐주얼 버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확실한 거 같아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들로 열심히 떠들어대는 부대원들과 함께 헬기와 보트, 험비를 타고 전장을 누비다가 엔지니어의 RPG에 맞고 다 함께 흑백화면을 맞이하게 될 때의 빵 터지는 웃음과 탄식은 이 게임을 더욱 유쾌하게 만드는 요소로군요. 오픈빨이라서인지 32명 서버가 꽉 차오르기 때문에 북적북적 재미지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엑스필존만큼의 그래픽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무기 밸런스가 잘 갖춰졌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게임은 전장을 북적북적 누빈다는 그 느낌만큼은 잘 살린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아직은 얼리 억세스라서 앞으로의 업데이트가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