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로 적을 물리치자 Fretless - The Wrath of Riffson은 메탈을 기반으로 한 음악 rpg 게임으로, 게임의 주인공 Robert가 Rick Riffson이 이끄는 악의 집단에 맞써 싸우러 떠나는 내용의 리듬액션 rpg 게임이다. 게임의 전체적인 특징으로는 이 게임의 배경으로 쓰이는 음악들이 꽤나 수준급이었다는 것과 함께, 간단한 조작과 함께 rpg 게임이 갖춰야할 느낌을 어느 정도 잘 세워서 꽤 재밌는 게임이 나오지 않았나 싶은 게임이다. 게임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각 악기에 맞는 덱을 꾸리고, 그 덱을 활용해서 적들을 물리치는 게임이다. 어떻게 보면 슬레이 더 스파이어 같은 게임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rpg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그 배틀 메커니즘이 좋다. 쉽게 말해서 각각의 악기에 맞는 카드들이 밸런스가 생각한 것 보다 좋았고, 전투에 긴장감이 더해져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재밌었다. 그리고 필살기를 사용하면 리듬액션이 등장하는데, 그렇게 어렵지가 않아 부담이 되지 않는데. 그냥 rpg게임에 리듬 요소를 약간 넣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콤보를 넣거나 가드를 하는 경우는 공격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이쪽은 리듬요소라기 보다는 QTE에 좀 더 가까운 느낌... 물론 공격할 때나 방어할 때 적들의 움직임 등에서 리듬을 느낄 수 는 있지만 그것보다는 그냥 QTE를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플레이 타임은 엔딩까지 7시간 정도로 그렇게 긴 편은 아니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악기(덱)이 4개가 있는데, 플탐이 짧다 보니까 그냥 어떤 덱의 느낌인지 확인만 하고 게임을 플레이 할 떄 아예 덱을 하나 선택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도전과제를 신경 쓰는 유저라면 각각의 악기들을 한 번 씩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투의 경우 게임을 진행하면서 각 악기에 맞는 튜닝기구들을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튜닝기구를 통해서 캐릭터의 PASSIVE 등의 능력치를 강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아이템을 얻는 과정이 플탐이 길진 않지만 꽤나 재미있었다. (변주하는 맛이 있음)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 상 도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이 조금 귀찮게 다가온다. 그래도 게임 플레이 자체는 전투의 맛도 있고, 그에 따른 메탈음악이 긴장감이라던가 분위기를 강조해주기 때문에 손과 귀가 다 즐거웠던 게임이었다. 요약하면 생각보다 재밌었던 수작인 게임이었다. 메탈 기반의 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하고, 전투가 또 생각보다 재밌었기 때문에 JPRG식 턴제전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록/메탈을 좋아하면 그 분위기를 더 재미지게 느끼 실 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 게임을 스팀덱으로 플레이했고, 한국어 미지원이라 영어로 그냥 했는데, 텍스트가 조금 되긴 하지만 내용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찾아보니 유저한글패치가 있었으니 혹시라도 플레이 해볼 사람들은 한패를 적용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