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게 시원한 맛. 스텀프로 내려찍을때 울려퍼지는 진동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게임은 굉장히 단순하다.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 움직이고 쏘고 장전하고 칼질하며 적들을 썰어나간다. 마치 세키로 2배속으로 하는 기분과 비슷, 초반에 게임에 적응하기 매우 힘드며 근접공격은 심지어 휠클릭으로 해야한다. 필자는 컨트롤로 키를 바꾼뒤에 게임을 진행했다. 스팀 리모트플레이를 지원한다고 하니 친구들과 하길 바란다. 참고로 필자는 이런게임을 매우 하기 싫어했던, 이런 게임은 찐따들의 게임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이런 게임에 빠진 것에 매우 놀랍다. 혼자하기 좋고...필자도 찐따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아무튼 플레이에 적응한 순간부터 캐릭터가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필자는 마구 쏘고, 빠르게 피하고, 쉴틈없이 딜링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게임이 그렇다. 쉴틈이 없다. 혼자서 즐기기엔 너무 재미있다. 원가 2만원은 좀 선넘은 것 같긴 하지만 만원에 구매한 필자는 살짝 만족하는 정도. 아마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장할 것 같다. 참고로 게임에서 스토리 읽을 시간이 없다. 두문장 읽을때 던전 세바퀴는 돈다. 한국어를 지원하지만 오로지 딜수치만 보기때문에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공략하는 방법은 스텀프와 근접공격이다. 압도적인 DPS를 뽑아내기위해서는 근접공격이 필수이므로 가장 편한키로 마춰놓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록당시 한 40시간은 한 것 같은데 1.5시간이란다. 단물 쏙 빨아먹고 환불하는 사람도 많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