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문제는 많이 사라졌고, 그럭저럭 할만한 게임 정도는 됩니다. 사실 같은 제작사도 아니고, 같은 세계관이나 스토리도 아니고, 후속작도 아닌데 명작 반열에 오른 아캄나이트랑 자꾸 비교 당하는 바람에 평가 절하된 면이 있긴 함. - 근데 그럼 이름이라도 좀 다르게 내지 그랬니... 고담나이트라고 내면 당연히 아캄나이트랑 비교 당하지... 7년된 게임인 아캄나이트보다 나아진 거라곤 그래픽 뿐인데 그나마 그 그래픽도 더 미끈하고 멀끔하게 기술적으로 잘빠졋다 뿐이지 막상 게임에서 비교하면 아캄나이트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인해 7년전 게임의 그래픽이 더 좋아보이는 느낌을 받음. 반대로 그만큼 고담나이트의 게임내 각종 연출이 밋밋하고 유치하고 부실하다는 반증임. 히어로물은 아캄시리즈가 증명했듯 쩌는 연출과 극적 묘사로 히어로의 압도적 카리스마가 부각되어야 빠져드는 법인데 밋밋한 연출과 한없이 부족한 비장미(?)로 인해 주인공 4인방이 무척 쩌리같은 느낌을 받음. 그건 빌런도 마찬가지라 결국 쩌리들이 쩌리를 잡는 느낌임. 스토리상 메인 빌런의 쩌리스러움은 아캄시리즈에 출연 안했던만큼 그냥 그렇다 쳐도, (출연 안했다 하기도 그렇지만 출연했다하기도 그렇고, 누군지 말하자니 스포같으니 그냥 넘어갑시다.) 아캄시리즈에 종종 나와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던 몆몆 빌런들까지 쩌리스러움이 묻어나옴. 시스템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다른 분들이 많이 적었으니 넘어가고, 너무 안좋게만 적은거 같지만 아캄을 비우고 해보면 나름 해볼만 합니다. 요즘 배트맨 게임이 가뭄이라 팬으로서 이 정도면 감지덕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