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토끼의 몬스터 사냥 대작전! 더 케이브와 더불어 세가의 망할 지역제한 정책 때문에 엄하게 같이 지역제한이 걸려버렸던 인디 게임. 이번에 세가가 지역제한 정책을 철회했을 때 더불어 같이 풀렸다. 덕분에 오랫동안 손가락만 빨고 있었던 상황이 해결된 셈. 메트로배니아 게임치고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기본적으로 각 던전의 구조가 어렵게 꼬여있지 않고 적들을 물리치는 것도 큰 어려움은 없다. 세이브 포인트도 자주 등장하는 데다가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나면 죽어도 몬스터가 다시 젠되지 않는 등, 사망에 대한 페널티도 적은 편이다. 몬스터에게 마무리 일격을 날릴 때 등장하는 다양한 미니게임들과 컷씬들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미니 게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아 가볍게 즐길 만 하며, 몬스터들을 사정없이 도륙해버리는 컷씬들은 한결같이 엄청난 유쾌함을 선사해준다. 단, 후반 쯤 가면 이것도 꽤 익숙해져서 조금 지루해진다. 컷씬 생략 좀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그 밖에는 사냥한 몬스터들을 노역으로 부릴 수 있는 죽음의 섬이라던가, 추가적인 챌린지 미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주인공 토끼를 꾸며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같은 것도 있어 깨알같이 즐길 거리가 많은 게임이기도 하다. 쉽고 가볍게, 그리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메트로배니아 게임. 참고로 이걸 만든 개발사의 후속작이 이전에 본인이 즐긴 적이 있는 Poof였다.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