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lp Will Come Tomorrow : 내일이면 누군가 도우러 올...까...? > [ 약 3시간 정도 빡집중해서 플레이한 소감 ] - 추후 더 해보고 덧붙일 예정 1. 전반적인 게임 내용 어느 날 한 무리의 레니게이드(이하 적 무리)가 잘 달리고 있던 열차를 탈선시키고 총질을 한다. 그 아비규환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일부 인원이 모여 캠프를 형성하고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노오력한다는 내용. 눈보라가 몰아치는 숲속에서 생존자들의 명운을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플레이어의 몫이다. 2. 게임 시스템 : 개인적으로는 'This War of Mine'이 많이 떠올랐으나, 큰 차이점이 몇 존재한다. !! 포인트는 아래 (1), (4), (5) !! (1) 생존자간의 관계가 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관계성 관리가 꽤 중요하다. 만약 사이가 좋지 않은 두 생존자를 같이 일 시키면, 사기(Morale)가 아주 시원하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K-게이머의 나라이므로, 해결책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모닥불 앞에서 (억지로)대화를 시키거나, 아픈 생존자를 다른 생존자가 (억지로)치료해주면 순식간에 두 생존자는 절친이 된다! (2) 액션 포인트(이하 AP)의 관리 생존자가 하는 모든 행동에는 AP가 소모된다. (물론 캐릭별 특성에 따라 일정 확률로 소모되지 않을수도 있음) 정상적인 생존자 1인에게는 3AP가 부여되는데, 이건 나눠쓸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각 생존자의 특징에 맞게신중하게 그날의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 어떤 행동은 혼자 하면 3AP / 둘이 하면 각각 1AP가 소모되기도 하며, 재수없으면 AP만 소모되고 행동은 실패하기도ㅠ(물론 드묾) (3) 비슷한 듯 다른 생존자 종합케어 시스템 생존자의 배고픔/목마름/추위/피로/HP/사기(Morale)을 종합적으로 케어해줘야 한다. 플레이하다 보면 하루/이틀 걸러 돌아가며 밥을 먹이거나 물을 마시게 하는 등 최소한의 연명만 시키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애가 굶어 죽어간다고 아무거나(ex. 곰팡이, 환각버섯, 썩은 고기) 먹이는 순간, 온갖 질병으로 인해 더 큰 문제에 직면할수도ㅎㅎ 아프면 약을 만들어 먹이거나, Shelter에서 재우거나, Care 액션을 통해 보살피거나 하는 등 금이야 옥이야 키워야(?) 한다. (4) 매일밤 진행되는 모닥불 토크쇼 플레이어는 매일 밤 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생존자들의 대화에 참여하게 된다. 대화 주제를 직접 고르며, 간혹 등장하는 선택지를 어떻게 고르느냐에 따라 향후 전개나 인물 관계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게임의 최대 특징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각 생존자가 가진 캐릭성과 매우 잘 엮여 있다. (ex. 트라우마를 가진 군인, 남을 믿지 않는 노부인, 자랑하기 좋아하고 실제로 잘난 영국 신사, 건강에 집착하는 똑또기 아저씨 등..) (5) 온갖 이벤트와 위험이 난무하는 파밍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이 바로 파밍 시스템이다. 60 Seconds 처럼 생존자 중 일부를 파밍해 오라고 내보낼 수 있는데, 맵을 보며 직접 어디로 보낼 지 고를 수 있다. 각 지역의 자원 구성, 위험도, 동물/적 아이콘을 보고 적절히 피할 곳은 피하면서 재료와 먹을 것을 구해와야 한다. 사냥도 할 수 있고, 갑툭튀 이벤트에 동료를 하룻밤 잃을 수도 있고, 의도치 않은 횡재를 만날 수도 있으니 항상 신중할 것... 2. 장점 사실 위에 적은 걸 다 읽은 사람이라면, 이미 알아서 장점을 다 파악했으리라고 본다. 마냥 파밍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생존 게임에 질렸다면 추천. 이 게임을 통해 파밍+멘탈케어+건강케어+전투+사냥 종합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3. 단점 한국어 설정 불가능. 다만 대화의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으니, 정 영어가 어려운 플레이어라면 게임을 윈도우 모드로 두고 웹사전을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