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말에 나온 히로인 앤섬 제로 -새크리파이스-. 에피소드 1의 후속작입니다. '게임이 나름 괜찮아 보이는데 사서 해봐야지, 근데 1편을 해보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유저분들을 위해 신화 장면 제외하곤 정말 사서 플레이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에피소드 1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앵간해선 게임 비추천 안하는데 1편은 사지 마십쇼. 전편 남주인 바닌은 여동생을 대륙 최대 이벤트에 떠나보낸 후 울적한 기분을 풀기위해 고머의 괴물들이 등장해 흉흉한 분위기가 감돔에도 불구하고 '마 ㅋㅋ 우리 아버지 죽기 전에 오졌다든데 나 정도면 쌉가능이지 어 인정?' 하고 위험 지대까지 계속해서 가며 깝치다가 깜짝! 등장한 괴수에 의해 요정 친구와 함께 반갈죽을 당해버리고. 그때 겉모습만 봐도 강력한 white_hair red_eyes pointy_ears 태그를 가진 붉은 마녀라 불리는 여인이 등장하며 가지고 있던 목걸이와 바닌이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가 같은걸 보고 운명 운운하며 에피소드 1이 간단하게 끝이납니다. 그렇게 2년 반이란 시간이 지나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에피소드 2. 전작에서 뭔가 숨기고 있는게 있는 것 같지만 실질적 비중은 서비스 신말고 없었던 캐릭터인 샤마로 시작하게됩니다. 현재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총 7 챕터까지 진행 가능하고, 이후 챕터가 더 남은걸 감안해도 전작에 비해 분량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가격도 같은걸 생각하면 전작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한 것 같은데요. '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각하게 단조롭던 양손검 전사에서 벗어나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쌍수 돚거 스타팅이라 전투면에서도 더 나아졌고, 지도 기능이 개떡같은건 여전하지만 지나치게 질 떨어지는 대화가 안보여서 좋습니다. 전편이 '이거 게임 아님' 이라면 2는 이거 게임 맞습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스토리가 아무튼 이어지는 게임이고 1편과 다르게 2편은 친절한 단델라이언처럼 배경 지식을 설명해줄 친구가 없는지라 아니 머용~? 하는 상황이 많이 나올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