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싱글플레이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막을 배경으로 한 홈월드 신작입니다. 홈월드 1,2는 당시 전략 게임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놀라운 3D 그래픽을 보여줬었습니다. 반면 이번 신작은 그래픽 면에서는 전작들보다 덜 놀랍습니다. 사막 지형지물의 표현이 훌륭합니다만 유닛 개별 세부 묘사는 현 기술 수준에 미루어 평범합니다. 유닛 외형의 개성이 조금 부족한 것도 아쉽습니다. 최대 줌 아웃 기준으로 구별이 쉽지 않은 유닛들이 있습니다. <장점> 1. 뛰어난 사막전 묘사 처음 배경이 사막이란 이야기를 듣고 모래만 표현해서 제작비를 아끼려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 게임은 크고 작은 모래 언덕, 협곡, 함선 잔해들을 이용해서 다이나믹한 전장이 구현되었습니다. 여기에 언덕 고저차로 인한 직사화기 사거리 장애를 구현하면서 더 현실과 가까운 모델을 만들어 냈습니다. 언덕 사용의 예로 장거리 포격 유닛을 언덕 비탈에 배치하는 경우 체력이 줄어든 유닛은 언덕 뒤로 빼서 상대의 추가적인 공격을 봉쇄함으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지형지물의 이용을 강조하기 위해 유닛 이동/공격 시 격자 메쉬를 지형에 입혀주고 상대 유닛을공격가능한 지점을 표시해주는 등 향상된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모래폭풍이 없는 건 아쉽습니다. 듄에는 있었는데.. 2. 실감나는 오퍼레이터 카락의 사막은 다양한 오퍼레이터 대사를 들려줍니다. 적에게 공격받을 시 피격유닛을 알려주므로 물장갑 유닛들의 관리를 도와줍니다. 또한 적 발견 시 단순 경고 뿐 아니라 육안 관측되는가, 계속해서 추적하겠다 등의 대사가 나옵니다. 마치 게이머가 모함 함교에 앉아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DOW2와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단점> 1. 부족한 볼륨 싱글플레이의 미션은 총 13개로 약 10시간정도 걸렸습니다. 10여년 전에 나온 워크래프트3 오리지널 미션 개수가 40여개가 넘죠.. 여러모로 정가 54,000원의 게임의 싱글플레이라 보기엔 아쉬운 분량입니다. 대형 유닛들은 후반부에나 나오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하네요. 물론 게임에 멀티플레이가 정상적으로 구현이 되어 있고 게임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처럼 싱글 위주 플레이어라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싱글 플레이에 워낙 사기적인 기술이 많기 때문에 중간 난이도로 마지막 최종 보스를 깨는 데에 5분이 채 안 걸렸습니다.. 2. 단순화된 유닛구성 예전 홈월드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클래스로 구성된 함대를 컨트롤해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작은 멀티 플레이를 많이 염두에 뒀는지 유닛 구성이 대폭 간단해졌습니다. 항공기 제외하고 전투차량은 10여종 채 안 되는군요. 멀티플레이 시 게임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대부대를 모으기도 쉽지 않습니다. 유닛 구성의 단순화와 물량 감소로 전작의 대함대를 컨트롤한다는 재미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