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3D + 요리 게임은 쿠킹 시뮬레이터가, 멀티 가능 + 요리 게임은 오버쿡드-플레이트업-갤럭시 버거 등이 있지만 저 세가지의 교집합을 전부 충족하면서 등신같이 만들지 않은 게임은 2025년 3월 30일 기준 이 게임이 유일하다.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게임. 주 컨텐츠는 요리 + 경영이나 경영은 사실상 갖다 얹은 수준이고 요리, 요리를 하기 위한 잡일이 주 컨텐츠이다. 그리고 주 컨텐츠 자체는 꽤나 완성도 있다. 요리 과정이 쿠킹 시뮬레이터 수준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디테일한데 아주 디테일까진 생략해서 게임적으로 허용한 부분도 완성도에 보탬이 된 듯. 단점은 생각보다 많은데 QA를 거친게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버그의 갯수 자체가 상당하며, 발생하면 게임을 껐다 켜야될 정도로 치명적인 버그도 몇 있다. 또한 주 컨텐츠에 너무 힘을 써서 그런지 몰라도 쨌든 레스토랑 경영 게임인데 경영 부분이 사실상 심즈 부지 꾸미기 수준이란 것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얕은 뎁스가 느껴질 정도이며 유저 편의성을 내다버린 (대표적으로 장보고 와서 아이템을 하나씩 꺼내는거) 디자인도 발매 전에 테스트를 했는지 궁금한 지경. 그래도 앞서 언급했듯이 이런 종류의 더 잘만든 게임이 하나쯤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무색할만큼 이 장르는 거의 황무지나 다름없어서 (아무래도 돈이 안되는듯) 이 정도면 진짜 개잘만든 게임이 맞고, 사실 개잘만든걸 떠나서 친구들과 풀 3D로 요리를 하고 싶다하면 이 게임밖에 선택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