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 비주얼 노벨을 좋아하신다면 - 포인트 앤 클릭도 좋아하신다면 - 짧고 굵은 게임을 원하신다면 - 우유 봉지 게임의 2편을 재밌게 하셨다면(+저 우유 망겜과 달리 볼륨 조절이 있습니다!) 추천 합니다. 그럭저럭 할 만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만약 당신이 -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 ‘이거 어디서 본 건데’하는 느낌을 싫어하신다면 - 깊이 있는 스토리를 가진 긴 게임을 원하신다면 - 으악! 돋댇첻 왜 PC 출시인데 화면 비율이 모바일인 거야아아악!!! 심지어 모바일에서 이식해온 것도 아니잖아아아악!!! 추천 안 합니다. ‘포인트 앤 클릭이면서 비주얼 노벨인 데다가 독백 위주의 서사에 다소 다양하지 않은 색감’이 우유 봉지랑 비슷하긴 합니다만… 똑같다고 욕하려는 건 아니고, 애초에 우유 봉지가 너무 파급력이 컸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플레이어에게 말을 거는 기믹이 주된 것도 원샷같은 게임에서 ‘좀 쩌네’라 했더라도 원샷 이후의 게임에서 ‘이거 기믹 원샷에서 나온 게 원조임;;’이라 하지는 않잖아요? 우유 봉지랑도 차별점은 확연히 있어 한번쯤 해볼 만하다고도 생각하고요. 아쉬운 점이 있긴 했어도 해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