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음. 원래 이런 장르 좋아해서 구매하려다가 평가가 극과 극을 달려서 잠시 망설였음. 답답해서 직접 해보고 판단해보려 했는데 역시 내 스타일엔 잘 맞음 부정적인 평가중에 너무 느리다는건 어찌보면 맞는 말이지만 결국 상대적이라서.. 자기 스타일에 맞을지 안 맞을지는 직접 해보거나 남이 하는걸 직접 보면서 판단해보는 것 말고는 정확하게 결론 내릴 방법이 없음. 개인적으로는 딱히 심하게 느리다고 생각은 안들었음. 다만 할게 좀 많다는 부분은 어느정도 공감하는게 이 게임을 텀이 긴 방치형으로 바라보면 그런 게임 치고는 손을 자주 써줘야하고, 자주 확인해줄 여유가 있다면 그다지 큰 단점은 아닐거같음. 자주 확인하는거 자체가 지루하지 않고 뭔템이 떴나 세팅 어케맞추나 머리굴리는 재미는 일단 있기때문임. 다만 모니터 한쪽에 치워놓고 내버려둘 수 있는 방식을 채용해놓고 손이 자주 갈 수밖에 없는 템포로 만들어놓은건 역시 어울리지는 않음.. 딴겜이랑 동시에 굴리려고 하면 어느세 메인게임은 자꾸 일시정지 해놓고 이거 파밍 어케됐나 봐주는 나를 발견하게됨. 물론 중후반 가면 더 오래 방치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초반 감상은 그랬음. 결론은 느긋하게 혹은 느려터지게 느껴지는 진행속도, 그에 비해 손은 꽤 바쁜 방치형 스타일의 게임이고 재밌지만, 이걸 미리 알지 못하고 오해한채로 구매하면 빨간따봉 박힐수밖에 없는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