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파괴하는 나쁜 인간들은 곰 나무꾼이 처치했다구! 도끼를 든 나무꾼 곰을 조종해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의 문명을 파괴하고 자연을 회복시켜야 하는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밝고 아기자기한 분위기 속에서 죄다 내려찍고 때려부수는 게임 플레이는 어딘가 언밸런스 같으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알바 : 야생의 모험(Alba : A Wildlife Adventure)의 주인공 알바가 대화와 화합으로 환경 보호를 도모하는 온건파의 모범 사례라면, 인간 문명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냅다 때려부수는 나무꾼 곰의 환경 보호 운동은 가히 과격파의 끝판왕이라 할 만하다. 스테이지에 돌입하면 작은 도끼를 활용해 드럼통이나 기계, 자동차 같은 인간 문명의 부산물들을 부수고 고철 조각을 획득한다. 작은 구역에 놓여있던 물건들을 전부 부수면 해당 구역의 자연이 회복되고, 고철 조각을 활용해 더 크고 강력한 도끼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 문명을 파괴하고 동물 친구들이 살아갈 수 있게끔 자연을 전부 회복해야 한다. 참으로 단순무식한 게임성이지만, 도끼로 내려찍어 냅다 때려 부수는 타격감 하나만큼은 정말 좋다. 총 20종의 스테이지가 준비돼있고, 각 스테이지마다 자연 회복 이외에 곰 덫 부수기, 인간 수정하기 등의 사이드 퀘스트가 존재한다.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폭탄을 받아쳐 물건을 부숴야 해 게임의 양상이 조금 달라지기도 하고, 코스츔을 활용해 나무꾼 곰의 복장을 바꿔줄 수도 있다. 이걸 감안해도 플레이 타임은 2시간을 겨우 넘길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컨텐츠를 다양하게 확보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은 엿보인다. 문답무용의 기세로 인간 문명을 마구 때려 부수는 단순무식한 게임성은 취향을 살짝 타긴 해도 가볍게 즐기기 좋다. 자연을 회복하고 동물과 인간의 평화를 되찾는 스토리는 다소 유치하긴 해도 못봐줄 정도는 아니다. 가벼운 킬링 타임용 게임이나 쉽게 도전과제 100%를 달성할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이들에게 무난히 추천. https://blog.naver.com/kitpage/22277274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