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으로 클리어. 록맨식 스테이지 구성에 하데스 느낌의 전투로 이루어진 게임. 영구적 성장요소는 무척 적은 수준이라 실력으로 돌파해야 한다. 1인개발이라고 들었는데, 이정도면 무척 잘 뽑았다고 생각함. 부족한 부분이야 여럿 있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정도. 버프템의 시간제한 요소와 빠른 템포의 bgm을 통해서 필드전 진행을 무척 속도감있게 즐기도록 해놨는데 루즈해지기 쉬운 쫄싸움이 덕분에 꽤 흥미로웠음. (난이도 설정때문인지 대형쫄은 피통이 많아서 살짝 루즈했지만) bgm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필드전은 싹싹 털어먹는다 쳤을때 1판에 25분 정도. 보스전은 좀 아쉬운게, ai가 쫄들이랑 다를게 없는 수준이라 패턴 자체야 위협적이지만 그 패턴 발동 메커니즘이 쉽게 파악돼서 맘먹고 보스랑 강강수월래하면서 툭툭 쳐대면 날먹이 가능함. 한번 깨면 다시볼일 별로 없는 보스라 특히 아쉬운 부분. 그렇다고 정면 맞다이를 하자니 포션같은게 없어서 영 부담되고... 쉬운놈은 1트 어려운놈은 2~3트 했음. 로그라이트 장르 치고는 시너지를 통한 성장의 뽕맛이 적은 편이고 아득바득 기어올라가서 보스 머리통 꾸역꾸역 따는 느낌으로 흘러가는데 애초에 게임 스토리적으로도 이게 맞아서 뭐라 하기도 그렇다. 모든 스토리 대사 풀더빙인거 보고 게임 가격은 납득했고 소소하게 웃으면서 진행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좋았음. 무기 먹을 때 무기 이름을 tv광고 느낌으로 멘트 쏴주는게 취향저격 스토리 자체는 평이한 수준. 후속작 떡밥엔딩 멈춰! 주인공 로봇은 멀쩡한데 스토리 인간들은 정상인이 한명도 없는게 유머 로어는 영구재화를 가지고 해금할 수 있는데 일괄해금이 안된다... 하나하나 까고있으면 굉장히 짜증남. 팬아트 언락도 마찬가지. 조금만 더 유사성이 많았으면 K-하데스라고 제목에 박아놨을텐데 곰곰히 따져보면 전투방식 빼곤 닮은게 별로 없어서 폐기처리함. 여튼 충분히 추천할만한 게임이니 세일할때 한번 집어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