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 출시된 지금이야 록맨 11이 나와서 의미가 없어졌지만, 3DS/스위치로 출시된 당시에는 마른 땅의 단비같았던 록맨식 횡스크롤 액션 게임. 주인공인 벡과, 게스트 캐릭터인 건볼트와 에코로 중 하나를 골라서, 그 시절 그 감각 그대로 8대의 로봇들과 싸우며 끝까지 가면 됩니다. (한 팩당 3명의 캐릭터가 들어있는 DLC 구매로 총 9명까지 사용 가능) 기존 게임과 차별화되는 점으로는: 1) 무장의 커스터마이징 가능. 무기 발사 형태, 속도, 궤도, (일부 캐릭터들은) 종류 등등을 입맛에 맞게 바꿔쓸 수 있습니다. 단, 커스터마이징은 CP 코스트 안에서만 할 수 있어서 적절히 취사선택을 해야 하고, CP 한도 및 커스텀 요소들은 스테이지 속 아이템으로 개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게임을 더 어렵게 만드는 커스텀 요소도 있으니, 그쪽 취향의 분들에게도 안성맞춤. 2) 스테이지 내 다양한 수집요소 위에서 말한 아이템들을 찾으려면, 보통은 잘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스테이지 내의 부숴지는 벽을 부숴서 찾아야 할 때도 있고,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다시 클리어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일직선식 진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음악, 스테이지 구성, 짜임새 등등 그 시절 느낌이 나면서도 지금 시대에 뒤쳐지지 않고, 비록 40억원이나 모금한 것 치고는 좀 모자라보이지만, 록맨의 정신적 후속작을 자처한다는 이나후네씨의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지지는 않은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네? 그건 다른 게임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