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이 ㅈ쓰레기라는 평가가 너무 많아 플레이하기를 망설지만 록맨 팬으로써 얼마나 쓰레기일지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나의 의무라 생각해 플레이해봤다. 의외로 재미는 있었는데 문제점이 좀 보이긴 한다. 단점 - ㅈ같은 스테이지 디자인 즉사 트렙이 지나치게 많아서 게임을 관두고 싶게 한다. - 차지샷이 도대체 왜 없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기존의 록맨은 차지샷으로 적들을 한방에 훅 가게 하는 맛이 있지 않았는가??? - 기존의 록맨 게임과 달리 적을 기절시키고 대쉬를 해야지 죽일 수 있다(일반 딱총으로 맞춰도 죽일 수는 있는데... ㅈㄴ 조그만 ㅅㄲ들도 10번은 맞춰야 뒤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기능이긴 한데 나는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즉사 트랩이 많은 구간에서 쫄병 한마리 잡겠다고 대쉬 키를 눌렀다가 죽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마이티 넘버 나인과 삽기사 specter of torment를 둘다 해본 사람이라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알 것이다.) - 그래픽은 뭐... 도저히 뭐라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특히 폭발 이펙트를 보면 ps2로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록맨이 원래 그래픽으로만 승부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2016년도에 나온 게임이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생각한다. - 분량이 너무 적다. 스테이지가 12개밖에 안되는 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 무기 바꾸는 옵션이 너무 불편하다. 기존의 록맨 게임은 다 메뉴 화면에서 천천히 바꿀 수 있는데 마이티 넘버 나인은 그게 안되고 단축키로만 바꿀 수 있다. 특히 보스와 싸울 때 원하는 무기로 바꾸려면 엄청난 순발력이 필요하다. 장점 - 세일해서 5000원에 살수 있다. 5000원 정도는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게임이다. - 그래도 록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결론= 2만원 정가 주고는 절대 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