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남자 친구를 찾기 위해 무의식 속에 잠수해서 단서를 찾는 스토리 중심 추리 게임입니다. SF 영화나 소설을 많이 본 분들에겐 소재는 다소 평범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독특한 연출과 스토리텔링 방식, 추리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오브라 딘 호의 귀환>의 제작자가 데모 플레이 후 추천한 게임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한 만큼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오브라 딘 호의 귀환>처럼 특정 이벤트에 등장인물들의 대화(Echo)와 주변 단서들을 찾아 추리하고 기억의 공백(Memory Hole)을 메워 나갑니다. 모든 요소를 찾으면서 엔딩보는 데 4시간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엔딩 본 후에도 1개의 단서는 도무지 유추가 안 돼서 2시간가량 헤매다가 디코 커뮤니티에 물어봤지만(ㅠㅠ), 엔딩에는 큰 영향 없었습니다. 언제든 앞뒤로 왔다갔다 이동하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번역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지만 헷갈리는 게 몇가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Memory Hole이 용어 통일이 되어 있지 않고 기억의 공백, 메모리 홀 2가지로 나옵니다. 유의하셔서 플레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