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많이 했다면 실망할 것이나, 별 생각 없이 했다면 평타는 칠 느낌이네요. 생존이라 했지만, 맵을 선택하면 그 맵에서 웨이브를 버티는 식의 생존이기 때문에, 디펜스 게임이라 생각하는게 더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게임 진행은 한가지 맵이 있으면, 「미션 / 생존 / 보호」의 3가지 진행방식이 있는데, 미션을 제외하면 생존은 웨이브때마다 유저를 잡으러오고, 보호는 웨이브때마다 목표를 향해 적들이 돌진합니다. 이런 맵이 여러개 있고, 게임하면서 얻은 돈으로 마을(혹은 로비)에서 여러 구조물을 해금하거나, 캐릭터 스킨을 사거나, 장비를 사게 됩니다. 다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한 맵에 도전할때 가져갈 수 있는 구조물의 수는 16종류입니다. 구조물마다 지을 수 있는 수도 정해져 있으니, 맵 전체를 타워로 도배한다거나 하는 ... 그런건 불가능하죠. 울타리는 가능하려면 하겠지만요. 아무튼 제 생각엔 '생존'게임보다는 '디펜스'게임이라 보는게 더 와닿으실텐데, '디펜스'게임이라기엔 난이도가 불합리하거나, 어려운 편이에요. 길이 뚫린 데로 오다가도 주변 건물을 부수거나, 가만히 있습니다. 구조물도 잘 작동하다가 안하기도 하고, 멀리 있어도 표적을 향해 돌진하기 때문에 구조물은 부숴지기 일숩니다. 어느정도 게임에 적응하기 전까지는 이런 점들이 걸리적거릴 겁니다. 다만 괜찮게 본건 10웨이브때마다 나오는 보스들인데, 이때는 인기태그에 '핵 앤 슬래시'가 왜 있는지 알거 같은 느낌은 듭니다만, 4개를 빼면 돌려막기인 느낌이네요. 결론만 보자면, 그저 '디펜스' 게임으로 보자면 할만한 게임으로 볼 수도 있으나, '생존'게임으로 보자면 비추천입니다. 그래도 전 도트에 바니걸이 마음에 들었으니 추천드립니다. 바니걸 아니였으면 20시간이나 못했을겁니다 하하핳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