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가 걸어다니는 공간들은 하나같이 기하학적이고 초현실적인 공간들인데 이런 공간들은 마치 알고리즘 아트, 그래픽스 아트를 보는듯 합니다 그래서 게임 전체가 개발자의 알고리즘 아트 전시장 같습니다 실제로 개발자는 그래픽스 작업들을 캡처해서 마치 픽셀아트처럼 보이게하는 작업을 많이 해왔습니다 게임의 주 재미도 뭔가 게임적 요소 보다는 아트를 감상하는것에 있습니다 게임 이름이 불교 용어던데 엔딩을 보고 제목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기도 합니다 환경음으로 분위기 약간 조성하고 단서 조금씩 던지는 식의 이야기 방식, 그리고 어캐 최적화했나 싶은 그래픽스 아트를 보여줄 뿐인데 간혹 압도감, 으스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나만그런거일수도있음) 공포겜은 아니라 놀라는 장면은 없습니다 게임의 세계를 걷다보면 그래서 이게 대체뭐노;라는 생각이드는데 어떨땐 기하학적 건축물같기도 꿈속 세계인것 같기도 마치 종교적 무언가인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 어떨땐 우주를 걷는것 같기도 원자의 내부인것 같기도.. 여러느낌이 들게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단점은 가끔 길찾느라 멀미나는거랑 디자인상 짜증나는거 조금 있습니다. 중후반가면 덜하긴한데.. 제 플레이타임은 3시간인데 이게 멀미나서 1시간쯤 쉬다 한거라서.. 실제플탐은 아마 2시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