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언어 한글로 변경하는 법 1. 라이브러리로 가서 '옛날 옛적에 괴혼' 우클릭. 2. 속성 -> 일반 -> 언어를 '한국어(Korean)'로 변경. 리뷰 14년 만에 나온 콘솔 버전 괴혼 시리즈의 완전 신작. 우선 게임은 전작들과 달리 빌드 생각 안하고 막 굴리면 못 깨는 미션이 간간히 있어 전반적으로 살짝 어려워졌으나, 아이템&시간여행이라는 새로운 요소와 괴혼이라는 장르가 잘 버무려져서 올드 팬들과 신규 유입들 모두가 만족할만한 게임이 나왔다. 물론 괴혼의 원 제작자는 이미 20년 전에 이 시리즈를 놓아주었기 때문에 100%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와 개그코드 등등 다 잘 살렸고, 새로운 BGM들도 하나같이 요즘 감성에 맞게 정말 잘 만들었음. 전작들은 특수 맵들 제외하면 매번 일본 어느 가정집 방 구석에서 시작해 마당 -> 동네 -> 도시 -> 대륙 -> 우주 순으로 가다보니 붙이는 물건들도 거기서 거기였는데, 본작은 질릴 때 쯤 되면 동서양의 여러 시간대로 맵을 계속 옮겨다니다보니 전작들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을 붙일 수 있고 '왕자 십(욕 아님)'에서 이렇게 붙인 물건들의 도감 설명을 읽는 재미도 쏠쏠함. 조작법도 14년 만의 신규 유입들을 위해서인지 나름 편하게 바꾼 것 같은데, L2가 '왕자 대시(L, R 스틱 상하 우다다였던 그것)'의 단축키로 새로 추가된 것은 좋으나 '왕자 돌기'가 L3, R3 동시 누르기에서 L3, R3 중 아무거나 한 쪽만 누르면 되게끔 바뀐 것은 생각보다 조작 미스가 많이 난다. 이동한다고 스틱을 한쪽으로 밀다가 하나라도 눌리면 갑자기 지 혼자 휘리릭 도는 느낌. 물론 이 부분은 게임을 하면서 적응하면 괜찮아질 문제이긴 하나 단축키가 추가된 것뿐이라 원래 조작법도 그대로 있는 왕자 대시와는 다르게 왕자 돌기는 한 쪽만 누르면 안 돌게끔 설정하는 기능이 없어 전작을 해본 사람들은 초반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으니 주의. 또 이번 작부터 추가된 자석, 레이더 같은 아이템도 초반에는 조금 어색했으나 나중에는 어디 또 없나 하고 찾게 됨. 종료 직전 자석 뽕맛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끝으로 이건 아무래도 좋긴하지만 이 놈들 14년 만에 나온 신작인데 도전과제를 너무 무성의하게 만들었음. 숨겨진 도전과제도 없고 그냥 레이더 아이템으로 찾을 수 있는 아이템만 스테이지 별로 다 찾으면 100%(플래티넘) 주는 수준이라 나처럼 보물찾기하듯 도전과제 따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실망할 수도 있으니 참고. + 시작하자마자 또 다 때려부수는 아바마마는 이제 미안한 기색도 없다. 벙찐 왕자 앞에서 지 혼자 즐기는 자 모드로 "뭐 어쩔건데요?" 이러고 있음 무친놈.. ++ 울트라 와이드 지원 안됨(좌우 레터박스 생김), 4K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