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분께 한글로 발매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OPUS 시리즈를 고대하던 사람으로서 전작의 한글미지원은 뼈아팠지만, 신작이 한글로 무사히 발매될수있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출시하자마자 퇴근하고 달려서 노말엔딩을 보았는데 너무 만족스럽니다. 마치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속을 플레이하는듯한 경험은 정말이지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제작진들의 다음작품도 응원하면서 남은 엔딩은 이후 천천히 해보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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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동 저장 안 되는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카메라를 받은 뒤에 왔던 길로 돌아가서 사진을 찍으세요
좋은 지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BGM과 대사는 세계관의 아름다움을 시청각적으로 표현하고 사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부분에서 여운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주인공의 실패와 좌절에 대해서 많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느끼며 보통은 하나만 경험해도 멘탈이 박살 나는데 주인공은 수차례 경험한다. 이런 극복 경험은 삶을 다시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좋은 간접경험이 된다. 하지만 좋은 스토리 게임이지만 스토리텔링에서 단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된다…. 예시로 종교적 환상세계에 관해서 설명이 많은데 이게 명확하게 엔딩을 봐도 해소가 안 된다. 특히 고유명사가 너무 많다. 스토리가 직관적이기보다는 과거를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인데 메타포가 너무 많고 맥거핀도 너무 많아 추측을 계속해야 하며 이게 명쾌하게 풀리지도 않는다. 메타포가 많으니 이야기가 계속 전개되는 동안 의미를 받아들이는 시간이 너무 짧고 벅차다. 또 사진 주된 플레이 인데 사진을 통해서 중요한 정보만을 담을 수 있게 했어야 했다. 인물을 너무 디테일 하게 이해하게 하려고 했던 건지 밥통이나 포스트 전단에도 의미를 심어 놓아서 모든 것을 연결하고 이해하려면 다회적 요소는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 풀리는 부분은 주인공과 관계를 맺는 인물에 대해서만 풀리지, 세계관 자체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단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세월에 흐림에 따라 흐려지는 어린 시절과 어른이 됨에 따라 받아드려야 하는 무기력감을 잘 표현하고 받아 드릴 수 있게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다.
이번에도 끊어서 플레이하는 거 실패하고 앉은 자리에서 1회차 완료... 하는 내내 울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시고노 게임... SF 배경의 전작에 비해서 현실적인 배경 때문에 새로운 방면으로 몰입했다 그리고 공식 한국어 자막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드디어 친구들에게 다 소매넣기 할 수 있다
중간중간 챕터마다 자동저장이 되는데, 폴더에 진행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그런지 염소사진 찍자마자 컴이 터져서 재접하니까 시발 다 날라가있더라 수동저장버튼을 만들어주세요 시발..... 언제 다시 하는데 ㅠㅠㅠㅠ 사진 찍는 맛도 있고 스토리도 잔잔해서 힐링되는 게임 , 난이도가 이지하고 실패하면 다시 되돌려줌, 조작도 간단해서 하기 편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