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한가운데에서 지구를 찾아나가는 천체 관측 게임. 원래 지구를 되찾기 위해 여러 행성을 관측하여 지구와의 유사도를 판별하며, 이를 통해 최대한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아나서게 된다. 게임의 진행에 따라 찾아야 할 행성의 힌트가 차례차례 공개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행성들을 구경하게 된다. 지구와 유사해보이는 다양한 행성계와 행성을 보는 것이 매력인 게임. 한 행성을 찾아낼 때마다 그 행성의 질량, 반지름, 온도, 물의 양 등의 수치를 통해 지구와의 유사도를 보여준다. 또한 발견한 행성의 이름들을 지어줄 수도 있다. 다만, 이런 게임들이 늘 그렇듯, 별들 발견하다보면 이것도 귀찮아져서 그냥 컴퓨터가 지어주는 임의의 천사명으로 대충 넘어가버리게 된다. 찾아야 할 행성들의 힌트도 다양하게 제공되어 있고 관측해야 할 구역도 Zone의 형태로 잘 나뉘어져 있다. 지도가 제대로 안 갖춰져 있어 위치 찾기가 조금 난감하지만, 정위치로 위치를 다시 잡아주는 기능이 있어 어느 정도 보완이 된다. 조금 헤멘다 싶으면 적절한 타이밍에 힌트도 제공되서 별 찾기가 크게 난감하진 않을 것이다. 그 밖에 나름 그럴듯한 스토리도 제공되고, 더불어 주인공으로 나오는 로봇 친구가 꽤나 귀엽다. 어쨌든 별만 주구장창 바라보는 게임이니 일부 스토리진행 장면을 빼고 나면 게임하는 내내 망원경 렌즈만 들여다보게 된다. 별 감상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라면 오래 붙들기는 조금 힘들지도. 찾아야 할 행성이나 은하계, 위성, 혹은 비밀 같은 것들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라 게임이 조금 빨리 끝나는 감이 있다. 찾을거리를 더 많이 준비해뒀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평소에 별 관측에 관한 것들에 관심이 지대한 사람들이나 고교 시절에 지구과학 수업을 재미있게 들었던 사람들, 천문대에서 일하길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꽤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