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인 이유를 알만한듯. 이 게임 DLC중에선 제일 별로인거 같네요. 하지만 딱 한가지 이유로 이 DLC를 추천합니다. 그때문에 글내용이 좀 반대될텐데 이유는 맨 마지막에 적도록 하죠. 본편에 라스트배틀 직전에 이어지는 이야기라곤 하지만 스탠드어론이나 다름 없는 구조라서 본편에 끼치는 영향, 정말 미미하고, 라스트 배틀이라는 마지막 컨텐츠 직후에 이어지는 만큼, 그냥 파워과잉 상태라 전투도 그냥 푹찍푹찍인게 전략이고 나발이고도 없고, 새롭게 추가된 능력도 미미하며, 추가템도 그냥 ~~+8, +9 이런식의 아이템들이 태반이라 그렇게 매력적이고 독특한 템도 없더군요. 그나마 비전상인들이 파는 특수 장비들 중 몇몇이 첨보는거 같은게 이게 본편에서 따로 볼 수 있으려나, 싶긴 한데 아직 확인을 못해서 모르겠고, 스토리 측면에서라도 훌륭한가, 라면 아주 나쁘진 않지만 좀 뜬금없고, 애초에 절대 질서라는 극단적 입장인 에온들 끼는 케이스 치고 좋은 이야기 보는 경우가 적은데 이 DLC도 거기서 그렇게 크게 벗어나지 못한듯 하네요. 주인공 파워가 너무 쏀데, 거기에 아릴루도 파워가 장난 아니니 이 극단의 둘이 붙으면 클날것 같다고 레프리 스탑 걸고 태클 들어온게 메인이라 엔딩 몇가지 봤지만 어느것이든 좀 허무하고 의미도 그리 없어 보입니다. 등장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좀 제대로 할려면 본편에서 연결점이라도 꽤 있어야나 그럴 수 있을텐데.. 스토리 진행해보면 정말 뜬금없는 갑툭튀적 존재인셈이라.. 내가 굳이 얘들에게 감정이입을? 이라는 느낌만 더 들더군요. 그래서인지 그냥 노멀 엔딩도 등장인물이 그냥 스스로를 포기하고 본편 주인공인 사령관 위해 희생하는게 기본입니다. 이럴거면 뭐하러 있는 DLC인가 싶더군요. 오죽하면 에필로그 나레이션도 DLC 주인공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극소수였고, 알려지지 않았다.. 였나? 그렇게 그냥 끝나는게 참 공허한 스토리네.. 싶더군요. 이쯤이면 진짜 안사도 될법한 DLC.. 인듯한데.. 그냥 시즌패스로 한데 묶어사는게 싸게 먹히는지라 구매하게 됐네요. 하지만 상기했듯이 딱 한가지 요소가 정말 유용한데, 이 DLC 시나리오 시작해서 신캐 만들기로 하면 본편에서 해볼 수 있는 최고렙, 최고미씩의 캐릭터를 어떤 유형으로든지 만들어 테스트 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에 무수히 많은 클래스가 있고, 수십,수백개의 피트와 주문이 있어 이중에 맘에 드는것만이라도 다 체험해볼라치면 본편만 정말 몇번을 꺠야할런지 모를판인데 이 DLC덕에 사전에 그것들을 다 만들어서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꽤 유용한 편의성이 있는 DLC다 싶네요. 실제로 본편 기준, 엔딩 한번 보는데만 저의 경우엔 거의 200시간 걸렸습니다. 최소한 선성향 미씩패스라도 다 경험해보고 싶다, 라고 여겼는데도 플탐 500시간으로도 꼴랑 3번째 트라이가 전부인 수준이라, 이 DLC의 풀만렙 캐릭터 메이킹 기능이 꽤 쓸만하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