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냥 따봉은 아니고 0.65 따봉 정도임 스테이지가 몇개 있고 각각 에피소드마다 추리 딱 하면 다음 별개의 사건으로 진행되는 방식임 <장단점> 일부 타 추리겜들이 추리타이틀 달고서는 추리하는 흉내만 냈던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임. 실제 사건등을 흉내낸건 아니지만 이겜에서 주어지는 각각의 에피소드의 흐름을 이해하려면 꽤나 머리를 굴려야 할 거임.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 그 자체가 실제 현실과는 동떨어질 수 있으나 게임내에서 주어진 단서를 통해 그럴듯한, 개연성있는 사건의 그림을 그리고 답을 맞추는 그 과정이 즐거운 사람에게는 추천함. 허나 동시에 딱 맞아 떨어지는 결론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음. 조금 헛소리 같아보여도 어느정도의 상상력이 있어야 사건의 그림을 구상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퍼즐 앞뒤 딱딱 맞아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등의 강박이 있는 사람이 하면 화딱지만 나는 게임임. 비유를 하자면 퍼즐을 맞출때 가장자리 피스만 줘놓고 그걸 다 맞추고 나면 '비어있는 가운데 부분에는 뭐가 있냐?'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허다한 게임임. 가운데 피스가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자리의 그림만 보고 가운데에는 무슨 그림이 있을지 주어진 제한된 단서를 통한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가운데 있었을 그림을 맞춰야 됨. <게임 플레이 관련> 한국의 경우 번역과 관련된 이슈 때문에 충실하게 게임에 임해도 한글번역본만 보면 게임에 큰 혼란이 생기는 부조리함이 있음. 오역의 사례는 적은 편이나 그 적은 오역들이 죄다 핵심적인 추리 단서에 딱딱 박혀있기 때문에 한국어로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점으로 다가올 수 있음. 일단 이겜을 하겠다고 한다면, 사람의 직접적인 대화가 담긴 폰 메세지, 증언, 인터넷 메일 등등은 전부 원문을 보고 하기 바람. 주어진 정보의 양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여러분이 완전기억능력이 있지 않는 이상, 인게임 내에 주어진 메모장 기능은 그냥 필수적으로 써야한다. 컴퓨터 프로그램 메모장을 써도 좋지만 인게임 메모장도 나름 쓸만은 하다. 다만 한글 타이핑을 하면 외국겜에 한글을 사용했을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유의 버그가 있다. 글을 쓰고나서 엔터를 눌러 줄바꿈을 해주자. 또한 단순 텍스트기록뿐만 아니라 곳곳의 증거물에 대한 시각적 정보를 찍어서 한곳에 정리해주는 카메라 기능이 있으니 이것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두 기능은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한 키를 사용하도록 하자. 막연한 자신감으로 아무런 기록도 안남기고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려고 하는 오만을 저지르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