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도트로 즐기는 가혹한 엑스컴 + 다키스트던전 꿈도 희망도 안보이는 듯한 어두운 세계를 필드에서 주운 한정된 자원으로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시작은 선택 캐릭터 3인 + 서폿 로봇 그리고 필드에서 조우한 랜덤 캐릭 하나 총 5인 진행 한번 죽은 캐릭은 영구사망 하고 빈 엔트리는 필드에서 '구조'하여 인원 풀을 채워감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는 엑스컴 시리즈를 생각하게 만드므로 엑스컴에 비유하자면 엑스컴의 보급품 탈취 미션에 가깝다 필드에 흩어져있는 보급품을 최대한 먹어 다음 게임에 대비해야 하지만 다 먹으려고 시간을 끌기 시작하면 적은 점점 쌓여가고 피격 당하거나 조우가 많을수록 긴장(스트레스)이 점점 늘어나며 나쁜 기벽이 생길 확률도 높아짐 깎인 hp는 대피소에서 치료해야하나 그 치료제는 보급품을 주워서 충당해야함 그래서 게임을 질질 끌면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하물며 최대한 많이 잡는다고 경험치를 더 주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탈출구까지 어떤 루트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움직일 것인지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경험치는 기본 5xp에 가장 많이 잡은 사람과 보급품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에게 1xp씩 더 준다 한판 끝나고 휴식하는 개념인 대피소는 닼던의 캠핑과 흡사하다 한정된 행동력과 자원으로 치료를 할 것인지, 쌓여있는 긴장을 줄일 것인지, 보급품 상자를 뒤적거릴 것인지, 수류탄이나 치료제를 만들것인지 혹은 다음을 위한 버프를 챙길것인지를 고민해야 함 뭐하나 널널한게 없다 성장요소는 레벨업으로 인한 스킬 포인트와 필드에서 주운 재료로 무기개조가 가능함 개조나 스킬효과는 확실히 체감이 되고 무기 개조에 쓰인 재료도 반환 가능하여 육성의 재미는 있는 편 턴 방식은 엑스컴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음. 우리 턴 -> 너희 턴 적은 필드에 보이지 않고 그 보이지도 않는 적 시야에 들어 갈 경우 조우되며 적이 보임 그러므로 한캐릭 1ap 이동 다른캐릭 1ap 이동으로 반턴씩 써가며 신중히 플레이해야 공들여 키운 캐릭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보급품을 줍느라 사망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확률이 적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급품 주우러 갔는데 적만 조우되고 아무것도 줍지 못함 떴을때의 절망감은 캐릭보다 오히려 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엑스컴보다 가혹하다 한 점은 세이브 로드가 없어 강제 철인모드를 진행해야 하는 점 세이브 로드가 없고 턴도 무를 수가 없어서 은폐엄폐에 신경쓰며 상당히 신중하게 나아가야함 가장 큰 적은 내 손이 저지르는 미스 클릭 닼던처럼 영웅의 문턱(죽음 저항)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확률이 생각보다는 높아서 정말 너무 쉽게 죽지는 않을 뿐더러 운이 좋으면 대응심(반격)도 터지기 때문에 기도만 잘 통한다면 딸피 혼자 반격으로 다 쓸어먹는 그림도 나온다 *이론상* (물론 내 캐릭은 두 대 맞으면 바로 출혈 터져 빈사) 다만 엑스컴이나 배브처럼 8~90%가 빗나가서 키보드를 부셔먹는 경우는 드물다. 확률에 관해서는 그나마 조금 너그러운 느낌 단점으로는 모든 대부분의 턴제전술게임이 그렇듯 피로도가 높고 호흡이 길다. 좋게 말하면 '몰입도가 높다' 겠지만 게임도 로그라이크가 유행하고 유투브도 쇼츠가 대세인 현 사회에서 1장만 5~6개인데 한 스테이지에서 30분씩 잡아먹는 게임은 조금 꺼려지기 마련인 듯 다만, 취향에 맞는다면 정말 "재미는 있다" ---------------------------------------------------------- 유저 한패가 존재하고 번역도 완벽함. 한글화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