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은 적당히 지금도 플레이 할 만하고, HUD 배치와 게임 진행 방식이 몰입도를 높여 재밌를 더하는 FPS입니다. 타격감도 무기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라이플과 샷건, 오토캐넌은 타격감이 좋습니다. 총알 시점에서 공격이 들어가는 시커 무기도 흥미롭고요. 전투 방식이 의외로 다양하고 연출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한글은커녕 영어 자막조차 없고, 러시아식 영어라 게임 진행하면서 내용을 디테일하게 이해하기엔 장벽이 높습니다. 그나마 위키에 내용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대충 눈치껏 게임을 마치고 한 번 읽어보면 아! 하는 깨달음이 있어요. 엔딩 분기가 있는 게임이며, 바리소프와 관련된 엔딩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복선과 스토리라인을 많이 신경 쓴 게임이라 언압이 정말 아쉽습니다. 추가로, 패드로 하실 경우 한 가지 더 유의하셔야 합니다. 패드 설정이 엑박패드 기준의 "X" 키가 "Pad 3"이라고만 나오기 때문에 키 설정은 눌러보면서 확인하거나 미리 위키에서 찾아보세요. 게임 끝날 때쯤에나 익숙해지는 불편 요소입니다. 나머지는 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