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에 비해 부족한 분량 제한된 시간 안에 맵의 오염물질을 수거하고 장비를 강화해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인크리멘탈 형식의 게임입니다. 엔딩까지는 약 3시간, 도전과제까지 모두 완료하려면 4~5시간 정도 걸립니다. 커서를 조작해 맵에 있는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체와 액체는 펌프로 빨아들이고, 단단한 폐기물은 드릴로 부순 뒤 흡수해야 합니다. 수거한 오염물질은 정제해 장비 강화에 사용할 수 있으며, 수거를 도와주는 드론 같은 보조 기체도 존재합니다. 엔딩을 볼 때쯤이면 업그레이드 노드를 약 60% 정도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전과제 중 업그레이드 100% 달성이 있어 엔딩 이후에도 추가로 재료를 모아야 합니다. 맵은 랜덤이 아닌 고정 방식이고 등장하는 자원도 동일하기 때문에, 엔딩 이후에는 같은 맵을 반복해서 도는 단순한 노가다를 해야 합니다. 게임 자체는 짧고 간단하게 즐기기 괜찮았지만, 업그레이드 규모에 비해 콘텐츠 분량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해 도전과제를 빌미로 업그레이드만 추가해 둔 느낌이 강합니다. 후반부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를 줄이는 등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엔딩 이후 도전과제를 위한 반복 작업만 줄어든다면 더욱 괜찮은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