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엔지니어 1을 재미있게 해서, 후속작인 스페이스 엔지니어 2도 구매했습니다. 다만 아직 구매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이며. 사실상 개발사에 "투자"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능과 비전을 체험하기 위한 Alpha 버전인 상황이며, 전작에서 사용된 핵심 기능이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전작과 달라진 모습을 보니. 학창 시절에 방학 이후에 만난 친구처럼 많이 달라진 것들이 느껴집니다. 특히 만드는 부분에서, 요즘 young하고 mz한 게임처럼. 혁신적인 부분들이 다수 적용되어 있어 더 나은 우주선을 만드는 일이 가능졌고, 심지어 더 빠르게 진행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러나, 모든 부분이 아주 좋아진 건 아닙니다. 스페이스 엔지니어 2 유저 일부는 전작에서 넘어온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스페이스 엔지니어 2에서 사용하는 조작이 이전에 사용하던 조작법과는 너무나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정도입니다. 부품이나 기능들 또한, 구현이 되지 않아. 위에서 언급한 우주선 제작의 혁신이 본래의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지금 제대로 동작하는 것은 추진기( 함선의 이동 ), 자이로스코프( 함선의 회전 ), 조종석, 채굴 장비 정도입니다. 제 스팀 평가는 지금 추천으로 달아두지만, 사실 스페이스 엔지니어 1에 진심이지 않거나. 게임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 게임을 산다는건, 게임을 사는 게 아닌 투자를 하는 것에 가까우니까요. 투자는, 투자처에 대한 공부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게 공부를 해도 실패하기도 하고요. 그 만큼 고민하고, 신중하게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블록만 두는 것 조차 재미있네요. 정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