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은 로그라이크 우주선이 망가져 불시착한 주인공이 행성으로 내려가 자원을 모아 함선을 복구하기 위해 전투를 한다는 내용. 게임 방식은 전형적인 슈팅 로그라이크이지만 반복된 죽음과 아티팩트 수집으로 편의 기능을 늘려나갈 수 있다. 즉 약간은 라이트 유저도 반복 노가다로 숨통을 틔워준 것. 지겨운 게임 구성 로그라이크로서 맵과 적의 형태에 큰 변화점은 보기 힘들었다. 랜덤한 로그라이크 요소는 해당 맵의 미로식 통로와 아이템 위치만 바뀌는 정도. 병력 구성은 챕터별로 차이가 있지만 해당 챕터를 반복해보면 병력 구성에 크게 차이가 없다. 그래서 불과 2~3번의 죽음만으로 지겨움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첫 시작시 태그에 달린 하드라는 단어처럼 오래 생존하기 힘들었다. 어려운 난이도로 인한 즐거움보다는 짜증만 몰려왔다. 할인가라면... 출시 할인가에 쿠폰까지 뿌려서 5천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이 이상의 가격을 줄 가치는 없어 보인다. 참고 3시간 넘게 해봤는데 애완동물 아티팩트를 얻어 개 동료를 활성화시키고 데리고 다니자 슬슬 재미가 붙었다. 그리고 로그라이크로서의 기본적인 룰은 따르고 있어 적당히 게임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모든 면에서 뭔가 탁월한 매력은 보이지 않고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펫 시스템은 참신했다. 그러나 기지 시스템을 모두 업그레이드 하려면 너무 많은 노가다를 요구하기에 그 점에서 반감이 생겼다. 참신한 펫 시스템 애완동물 관련 아티펙트를 얻고 기지 안에서 활성화시키면 전투 시 데리고 다닐 수 있다. 강아지 펫만 써봤는데 적을 해치우고 물고 늘어져서 패닉 상태로 만드는 등 아주 유용했다. 환불 전에 이 펫 시스템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플레이하기로 했다. 현재는 총 3마리의 애완동물 아티팩트가 존재하는데 다양한 개성의 팻을 좀 더 추가해주면 게임이 한층 더 재미있어 질 것 같다. 그외에는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들과 큰 차별점을 발견키는 어려웠다. 무기의 다양성도 부족하고 기능도 너무 투박했다. 추천? 비추천? 로그라이크 장르를 평소에 즐기는 유저가 아니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당신이 엔터 더 건전 등의 명작 로그라이크 팬이며 관련 장르 신작을 하고 싶어한다면 할인가에 한번 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플레이 후 2시간 동안이 힘들고 지루해서 아마 많은 이들이 환불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완동물과 함께 전투에 나가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재미가 붙는다. 로그라이크 팬이라면 5천원 이하로 할인 시에 구입을 추천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