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게 괜찮은 어드벤처 게임, 그러나 버그가 있는 기발하거나 대단한 장치는 없어도 대체로 착실하게 구성되어 있다. 가끔 오타가 있지만 번역 퀄 자체는 좋은 편. 진행을 헷갈리게 할만한 오타도 없다. 단,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특유의 모르면 죽어도 모르는 눈치퍼즐은 장르 특성이니 어느 정도 감안할 것. 스톨링이나 꼼수가 쉬운 편이라 캐릭터들이 조금만 성장해도 전투가 쉬워진다 1, 2챕터는 생각보다 적이 안 나와서 잠입 어드벤처 같았고, 3챕터는 적들이 무의미할 정도로 많이 나오고 배경과 맞지 않는 적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다소 지루했음. 전투를 후반에 몰아놓은 느낌. 스킬로 인한 강화가 적용되지 않거나 버프가 지속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버그 등이 있었음. 클리어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진행했음. 중간에 사진을 3장 찍고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는 버그가 있어 2시간 헤매다가, 일부 구간 다시 진행해야 했음. 내가 답을 못찾은건지 버그인지 구분할 수 없는 장르라 치명적인 결점. 종합적으로 보면, 출시 직후라 약간의 불안요소가 있지만 아슬아슬하게 값을 하는 편. 다만 상기 이유로 안정화가 된 다음에 사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