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남자 시리즈중의 the boogie man. 평소 이 제작자의 게임을 매우 좋아했고,
한글판이 없어도 일본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작들을 플레이하고 바로 구매해서 플레이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 게임에는 "정확한 범행동기"가 없다.
실제로 이 여행은 원래였으면 키스 (작중 주인공)가 아닌 그의 상사 딕이 참가했었어야 할 여행이었으나,
상황이 여의치않아 키스부부가 대신 참가하게 된것이며, 범인 또한 여타 등장 인물들과의 관계성 또한 전혀 없다.
the crooked man 에서는 그와 나는 닮은 구석이 있다.
the sand man 에서는 나도 잠을 자고 싶으니까. 등의 이유가 있는 반면,
the boogie man은 그것마저 없다. 그야말로 무차별적인 살인 이라고 볼수있다.
범인과의 관계성은 없었지만, 후반부에 소피가 언뜻 둘의 분위기가 닮았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는 뉘앙스로 대충 얼버부린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보면 그런걸 느낄새도 없이 게임이 시작해버리기 때문에 범인이 매우 뜬금없기 그지없다.
그렇지만 키스라는 캐릭터의 감정변화와 움직임은 매우 좋았다.
처음에는 차갑다고 느껴질정도로 말수도 없고 감정의 변화도 없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걱정도 하고 약간의 농담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감정선의 변화가 너무 갑작스럽지 않고, 천천히 진행되며 키스 캐릭터 자체에 빠져들게 된다.
몰입도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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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임이 그렇지만 잔버그가 많다.
2명으로 행동할때 맵을 지나다니다 보면 어느새인가 뒤에있던 인물이 없어진다!
심지어 집으로 돌아가자는 도전과제는 버그때문인지 많은 사람들도 깰수가 없다고 한다.
본인은 후반부 집사의 방 문이 열리지않아 지우고 다시하고를 반복했다.
심지어 한 부분에 세이브파일만 수없이 만들어 재시작을 해봤지만 결국 버그로 판명났다.
개 씹..
(고쳐줘요)
여타 다른 쯔꾸르 호러게임에 비해 자유도가 낮은 편이다.
자유도가 낮다함은, 마음대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뒤적질을 할 수가 없다.
요컨대 이리저리 탐색하면서 사용처는 모르지만 아이템이 있으면 일단 주머니에 줍고 보는 게임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 이전에 이벤트를 보지않거나 아이템이 없는 상태여도 스토리는 진행되지만 나사하나 빠진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것은 100퍼 확률로 배드엔딩 KTX행을 탔다고 보면 된다.
12시간 삽질해서 깨달은 점이다.
★ 세이브를 수시로하자.
★ 한번 보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지나치지말고 인물들과 대화후에 다시 확인하자. 아이템을 얻고 확인해야 진행되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