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처하면 데포니아를 비롯한 데달릭의 게임들이 생각나지만 편하게 즐기기엔 다소 어려운 난이도로 몰입을 어렵게 만드는 게임이 대부분이였다. 그에 비해 북 오브 언리튼은 장르적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유저 편의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둠으로써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더 이상 사용되지않는 장소나 아이템에 대해 아이콘을 지워 불필요한 반복 작업과 유저의 혼란을 줄여 스토리에 좀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이러한 모든 요소는 완성도있는 한글화가 없었다면 다 부질없는 내용이다. 사실 데달릭의 게임들을 비롯한 기존의 포인트앤클릭 장르의 게임들이 어렵게 느껴지는건 한글화가 되지 못한 영향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간만에 짧은 시간이나마 푹 빠져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게임을 만나 기쁘다. 클래식이라 할만함. 강추! *추천 포인트 -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쳐의 초심자도 스트레스 없이 진행할 수 있는 난이도 설계 - 개성있는 캐릭터와 유머와 위트 넘치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몰입도 높음 - 불필요한 반복작업 배제로 적절한 플레이 타임 확보 -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만한 그림체 - 높은 수준의 한글화